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현대차 '한국판 뉴딜' 시동…이재용·정의선 부회장, 전격 회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용 삼성 부회장, 천안 삼성SDI에서 정의선 현대 수석부회장 만나
전기차 배터리 논의…정부 추진 '한국판 뉴딜' 핵심 미래차 사업 속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전격 회동했다.

'대국민 사과' 이후 일주일 만의 공식 행보로, 현장경영을 통해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핵심인 미래차 분야의 신성장동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충남 천안에 위치한 삼성SDI 사업장에서 정 부회장을 만나 양사 간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이 사업상 목적에서 따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 1, 2위 기업의 '오너 3세'로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지만 그간은 재계 총수 모임 등에서 자리를 함께한 게 전부였다.

정 부회장이 삼성 사업장을 방문한 것도 전례가 없는 일로, 이 부회장은 이날 처음으로 삼성 사업장을 방문하는 정 부회장을 맞이하기 위해 직접 천안까지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총수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리고 삼성SDI 경영진들은 이번 만남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이다.

삼성은 최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800㎞에 이르는 전고체전지 혁신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배터리다. 기존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용량을 키우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에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호응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권고에 따라 경영권 승계 및 노사문제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일주일 만에 현장경영에 나선 것인데 미래차 분야는 한국판 뉴딜 사업을 이끌 핵심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선점투자로서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다"며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 그리고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측은 "전고체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단단하고 안정화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중 하나"라며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해 삼성과 현대차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