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치료제 대비 뛰어난 종양 감소효과 나타내"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바이오케스트'의 대사항암제가 SCI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경남바이오파마(구 바이오제네틱스)의 자회사인 바이오케스트는 4세대 항암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R&BD 기업이다.
바이오케스트는 21일 자체개발중인 대사항암물질의 In-vivo 효과시험을 통한 '폐암 동물모델의 단독 효능 결과' 논문이 SCI급 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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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바이오케스트> |
바이오케스트의 대사항암물질은 이미 국내에서 2건, 미국에서 1건, 유럽에서 1건 특허가 등록됐다. 자체개발 중인 대사항암물질에 대해 '폐암'을 타깃으로 항종양 효과에 대한 'In-vivo 시험'을 최근까지 진행했다.
바이오케스트 측은 "시험결과, 인간페암세포주를 적용한 단독효능 동물모델 시험에서 기존치료제인 '파클리탁셀(Paclitaxel)'에 비해 뛰어난 종양 감소효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오케스트는 지난해 경희대 연구팀과 긴밀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 폐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대사항암물질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바이오케스트 관계자는 "해당 시험결과를 토대로 폐암 동물모델의 단독효능 이외에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항암효과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개발 단계부터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SCI논문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상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