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 날 같은 시각 기준 역대 최고 투표율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3.7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63만8614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20.04.10 sunup@newspim.com |
이는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는 첫날 같은 시각 3.03%를 나타냈다. 2017년 대선 때와 2016년 총선 때는 3.53%, 1.74%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선거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