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통시장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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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용궁수산시장 전경 [사진=사천시] 2020.04.07 |
사용료 감면 대상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곤양종합시장, 완사시장 3개 공설시장으로 4개월분에 해당하는 점포 사용료를 감면할 계획이며 총 359개 점포가 혜택을 받는다.
또 공공분야에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부대시설 15개 업소와 공원 매점 2개소의 임대료를 4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이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례보증 융자지원, 이차보전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