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적극행정의 체계적 추진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함안군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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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청 전경 [사진=함안군청] |
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함안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2월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면책 기준을 명확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혁신성장담당관을 전담부서로 지정,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적극행정 실행을 위해 구체적으로 4대 분야 10개 적극행정 실행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4대 분야는 △기관장 역할 강화 △적극행정 면책 및 지원 활성화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이다. 주요 실행과제는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 △적극행정 공직자 인센티브 부여 △법률지원 및 개인배상책임 완화 △소극행정 예방시스템 구축 △적극행정 교육 활성화 등 10개 과제다.
올해부터는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반기별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소극행정 혁파를 위해 소극행정 공무원에게는 징계 또는 주의·경고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를 신설해 적극행정 관련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주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행정환경도 조성했다.
이 밖에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 개최, 적극행정 사례 발굴, 관련 교육 실시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앞서 간부회의를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매우 높다. 주민편익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법을 찾아보고,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적극적인 공직자의 자세가 중요한 때이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모든 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