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국회 코로나19 특위 김진표 위원장 "성금 모아 대구 돕자"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3:14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13:14

[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국회가 코로나19 특위를 본격적으로 구성하고 활동에 나섰다.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했다.

이날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초당적 협력과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핀셋 특위' 운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당장 시급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핀셋 특위'로 운영해 주실 것을 위원님들께 당부드린다"며 "이런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우리 특위 위원들이 솔선수범해 작은 금액이라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대구시에 전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의 초당적 협력 당부에도 불구하고 첫 회의부터 코로나19 방역 실패를 둘러싼 여야 의원 간 정쟁 조짐도 보였다.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31번 확진자와 청도대남병원 등의 감염원을 모르는데, 중국 경유 외국인 입국금지 주장이 관철되지 않아 정치적인 의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은 수위를 더 높여 "세계가 찾던 코리아가 세계가 피하는 코리아 됐는데, 방역망이 뚫린 것은 문재인 정부 무능에 있다"며 "매일 중국인들이 들어오는데, 감염원이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당인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렇게 정쟁으로 몰고 가면) 특위를 합리적으로 운영할 자신이 없다"며 "미국이나 이탈리아 대비 국내 방역 정책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anp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사진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부양"…6일 만에 살포 재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또 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라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북부에서 동쪽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이날 오물풍선 부양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마지막 부양이 확인된 지난 2일 오전 10시 이후 6일 만에 재개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견된 북한의 오물 풍선 [사진=인천소방본부] parksj@newspim.com 2024-06-08 2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