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중 용의자 있는지 불분명…테러는 아닌 듯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저지시티에서 10일(현지시각) 총격이 발생해 경관 1명을 포함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과 CBS뉴스 등이 보도했다.
총격은 이날 두 장소에서 발생했으며, 총격 과정에서 경관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또 다수의 사망자들은 현장에서 발견됐다.
현재 총격 현장에는 보안 관계자들과 경찰, 특수기동대, 총기국 관계자들이 출동한 상태이며, 경찰은 당초 남성과 여성 용의자 한 명씩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경찰 관계자는 "경관들이 공격을 당해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 "폭력 상황이 종결되지 않았으며,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풀롭 저지시티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건물 내부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밝혔으며, 사망자 중에 용의자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총격 현장 인근에 있는 새크리드 하트 스쿨은 임시 폐쇄됐지만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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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에 표시된 총격 현장 [사진=구글지도] |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