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장관식 복싱·GYM(충북 청주 산남·분평점, 율량점, 개신점) 관장과 코치진이 매주 금요일 밤 '사랑의 군고구마' 장수로 변한다. 군고구마를 판 수익금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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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식(가운데) 관장과 강태우(왼쪽)·박선수 부관장 등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3지구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겨울 군고구마를 판 수익금으로 연탄을 사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과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장관식 복싱·GYM] |
장관식 관장과 강태우·박선수 부관장 등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3지구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겨울 군고구마를 판 수익금으로 연탄을 사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과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연탄 1000장 이상 기부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12월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 4가정에 연탄 1000장을 기부하고 사단법인 징검다리에 성금 50만원 등을 기탁했다.
장 관장은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까 생각한 게 바로 봉사"라며 "복싱만큼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관식 복싱·GYM은 8년째 △인간 샌드백이 되는 '주먹이 운다'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 등 자체 기획으로 모은 수익금을 홀몸 어르신 점심 봉사, 저소득층 연탄 지원 등에 쓰고 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