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과학기술인상에 한양대 송석호 교수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3:09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13:13

에너지 손실 활용한 광소자 원리 고안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한양대 물리학과 송석호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송 교수는 ‘열린-양자역학(open quantum mechanics)계에서의 비대칭적 에너지 흐름’을 독창적으로 연구, 기존 나노광학이 해결하지 못한 에너지 손실 문제와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신개념 광소자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교수는 열린-양자역학 시스템의 비-허미시안(non-Hermitian) 특성이 갖는 비대칭적 에너지 흐름원리를 나노광학 기술에 도입하고 수학적 대칭성과 특이성을 광소자 기술에 적용해 에너지 손실 문제를 극복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된 한양대 물리학과 송석호 교수 [사진=과기정통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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