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대원미디어, 글로벌 인기 캐릭터 '스폰지밥' 국내 사업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0:26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0:4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문화 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글로벌 인기 IP이자 니켈로디언의 대표작 중에 하나인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20주년을 기념해 AK플라자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대원미디어와 AK플라자는 '네모바지 스폰지밥' 테마의 특별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Play with SpongeBob'을 주제로 AK플라자 분당점 5층 이벤트홀의 100여평 규모 공간에서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홍대와 경기 수원, 평택, 강원도 원주 등의 AK플라자에서도 '네모바지 스폰지밥' 포토존을 같은 기간 동안에 운영한다.

AK 플라자 분당점에서는 스폰지밥을 형상화한 거대한 입구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배경들을 재현한 이색 포토존과 함께 다양한 놀이 및 체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폰지밥'과 '뚱이'가 새겨진 캐릭터 한정 상품과 '네모바지 스폰지밥' 관련 이색 음료 및 출판물 등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대중들이 발걸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니켈로디언 채널을 통해 스폰지밥 20주년 스페셜 타이틀인 <스폰지밥 최고의 생일>이 지난 19일 방영되고, 이를 시작으로 지난 26일부터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지속 전개되고 있는 만큼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미디어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네모바지 스폰지밥' 관련 상품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테마 공간을 함께 선보이면서 협업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구 및 출판, 패션잡화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과의 협업 사업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대원미디어는 에스비에스바이아컴과의 계약을 통해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돌연변이특공대 닌자거북이', '퍼피구조대' 등 니켈로디언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에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면서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퍼피구조대' 등 니켈로디언 IP 관련 상품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미지제공=대원미디어]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