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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바이오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활성화 과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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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3D프린팅 등 5개분야 11개 과제 28일 건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경제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위한 5개 분야 11개 과제를 지난달 28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건의했다.

한경연은 4일 이번 건의에 대해 "지난해 1월15일과 지난달 4일 개최된 4차 산업혁명 전문가 간담회 등에서 논의된 과제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5개 분야는 △바이오 △3D프린팅 △우주기술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블록체인·컴퓨팅기술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 분야에서 한경연은 우선 연구개발특구 내 상업생산시설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교육, 연구 및 사업화 시설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상업생산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 한경연은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의약품에 한해 연구개발특구 내 상업생산 시설 설치를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관은 단지 내 연구 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에 대해 소규모 생산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소규모 생산시설은 생산과 판매에 부적합하고 의약품 개발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한경연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생산시설 규모제한을 완화할 것을 주문했다.

인체 폐지방은 가공을 통해 신제 조직재건 이식재로 활용하거나 인공피부 등 소재를 양산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하지만 현행법상 태반을 제외한 의료폐기물은 연구 목적 외 재활용이 금지돼있다. 따라서 인체 폐지방 재활용을 허용해 줄 것 역시 건의했다.

현대위아와 인스텍이 함께 개발한 '3D프린팅 하이브리드 가공기'의 모습. 내용과는 관련없음 [사진=현대위아]

3D프린팅 분야에서 한경연은 '3D프린터 인증개선', '식품 제조용 푸드 3D프린터 기준 마련' 등 두개 과제를 제시했다.

3D프린터는 부품 추가 또는 변경시마다 KC인증을 받아야 한다. 부품을 변경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는 3D프린터 특성상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는 셈이다. 한경연은 "건당 300만원과 3개월이 소모되는 인증은 3D프린터 산업의 경쟁력을 악화시킨다"고 주장했다. 또한 '푸드 프린터'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만큼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경연은 IoT·빅데이터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 및 제3자 제공 동의 간소화, 후불전자지급수단 허용 등 두 가지를 제안했다.

현행법상 IoT서비스 제공 범위 변경, 신규 제품 추가 연결, 타사 제품 연결 시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데이터 수집 및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를 매번 받아야 한다. 이는 IoT 연결성에 문제를 일으킨다. 한경연은 이에 대해 "IoT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경우 재동의 없이도 수집 및 3자 제공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전자상거래는 일반적으로 사전결제를 통해 진행된다. 상품 미배송, 환불,교환 등에 대한 분쟁이 이 사전결제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한경연은 '후불전자지급수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한경연은 우주기술 분야에서 △위성정보 공개제한 규정완화 △위성영상 무상배포, 블록체인·컴퓨팅 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용 디지털의료정보화 환경조성 △소프트웨어개발사업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 확대를 잇따라 건의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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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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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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