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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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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전 한미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1+4’ 소규모 회담을 시작하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에 동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한다면 그 모습만으로도 아주 역사적인 큰 사건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서도 아주 큰 디딤돌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 간 대화가 중심이므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차후 대화 의지를 보여주고 좋은 결실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양쪽 모두 내가 취임할 당시인 2년 전보다 훨씬 좋은 상황에 처해있다”고 화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음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모두발언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비롯해 여러 국가와의 회담을 치르고 곧바로 한국 방문해주셔서 한국 국민들과 함께 깊은 감사 드린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님은 트윗를 통해 전 세계에 큰 희망을 주셨다. 특히 우리 대통령께서 우리 국민에 많은 희망을 주셨다.

트윗을 보며 한반도의 평화의 꽃이 활짝 피고 있다는 느낌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군사 경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한다면 아주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서도 아주 큰 디딤돌을 세우게 될 것이다.

나는 오늘 동행할 것이다만 오늘 대화 중심은 북미 간 대화 중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화에 큰 진전이 있길 바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 우선 어제 만찬을 함께하면서 너무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해준 데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

한국 영부인께도 큰 감사 말씀 드린다. 영부인은 굉장히 활기찬 면모를 가졌다. 이 나라에 대한 (영부인의) 사랑이 정말 크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 이 말씀을 영부인에게 꼭 전해주면 고맙겠다. 

그리고 한국 대기업 총수들과 면담을 가졌다. 한국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분들이다. 삼성 비롯한 현대 등 아주 출중하고 세계의 존경을 받는 많은 분들과 함께 자리를 가졌다. 만남이 더 길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굉장히 짧은 만남이었다. 이분들은 굉장히 훌륭한 리더다. 이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영광이었다. 

미국과 한국, 한미 동맹은 전례없이 더욱 굳건한 동맹을 자랑하고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 양국 정상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함께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해리 해리슨 주한미국대사 등 참모들 차원에서도 우리 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우리는 어제 G20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일본을 떠났다. 아베 신조 총리는 굉장히 훌륭한 일을 했다. 문 대통령도 어제 함께 했고 세계 많은 정상들이 함께 자리 했다. 각국 정상들이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눠 굉장히 흥미롭고 생산적인 시간이 됐다.

중국도 그 중 하나였다. 중국과 공정하고 상호 호혜적인 무역관계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시진핑 국가주석과도 어제 회담을 가졌다. 공정하고 호혜인 무역협정 체결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또 계속 노력할 것이다. 

어젯밤 늦게 서울에 도착했다. 그 이후 계속해서 관련 논의를 이어왔고,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이렇게 환대해주어 감사하다. 우리는 오늘 조금 뒤 비무장지대(DMZ)에 방문할텐데 그 시간을 굉장히 고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도, 저도 서로 만날 의향이 있다. 저희 둘다 그 만남을 고대하고, 희망하지만 사실 행정적 부분과 절차들에 있어 안전, 경호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이 있기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아무쪼록 만남이 이뤄지면 굉장히 흥미롭이 좋은 시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취임했을 당시엔 굉장히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남한과 북한 양쪽에게 안 좋은 상황들이 많이 펼쳐졌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또 제 임기동안 많은 것들이 개선됐다고 생각한다. 남북 양쪽 모두 제가 취임한 당시 2년 전보다 훨씬 좋은 상황에 처해있다고 다시 한번 확신을 갖고 말씀 드릴 수 있다. 굉장히 위험한 일들 많이 벌어졌는데 그 부분들이 많이 개선됐다.

일부 가짜뉴스는 이렇게 묻기도 한다. 그럼 그동안 무엇을 이뤘냐고 말이다. 그러나 정말 밤과 낮이라고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우리가 많은 일들을 이뤄왔다. 그 차이가 너무 크다고 본다.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뤘다. 지금은 훨씬 더 안전해졌다. 그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남북 양쪽에게 좋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주변 사람들도 평가한다. 2년 전과 지금은 확연히 다른 상황이다.

그래서 그 과정을 돕고, 이 시간을 함께하면서 지난 2년 반동안 이뤄낸 모든 것이 제게 영광이었고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안보 뿐만 아니라 무역,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굉장히 많은 것을 이뤄왔다. 그래서 한미 양국은 전례없는 굳건한 동맹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린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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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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