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19 일자리 대상에 충북도...바이오·반도체 육성 고용률 높여

기사입력 : 2019년06월03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06월03일 14:30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서 종합대상
전남·이천은 부문별 대상 선정..65개 지자체 수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충청북도가 올해 전국 지자체 중 고율률과 청년고용률 등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65개 자치단체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이하 공시제)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대책과 목표를 지역 주민에게 공표하는 제도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사업을 신청하면 고용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해준다.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종합 대상은 충청북도, 국무총리상인 부문별 대상은 전라남도(광역)와 이천시(기초)가 각각 수상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종합 대상을 수상한 충청북도는 지역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력 저하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오,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노력했다는 점과 충북 전략사업 전문인력 채용지원 사업 등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청년이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충북 행복 결혼 공제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사업을 지역 인구 정책과 연계, 광역시·도 중 고용률 2위(15~64세, 69.1%)를 유지했고, 청년고용률도 2.1%포인트(p) 상승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부문별 대상을 받은 전라남도는 일자리 평가분석센터를 새롭게 만들어 지역 노동시장을 분석해 일자리 사업의 효율화와 체계화를 시도했다. 또 일자리 유관 기관(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 종합센터, 테크노파크, 일자리 평가분석센터 등)으로 구성된 일자리 플랫폼으로 도내 22개 시·군의 일자리 역량 강화를 지원해 광역과 기초 간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청년이 마을 사업장과 공공 기관에서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남 청년 희망버스'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과 인력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했다.

이천시는 자연 보전·상수원 보호 등 규제가 많아 신규 기업 유치와 기존 기업의 설비 증설이 어렵다는 지역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지원을 전담하는 행정조직을 구성하고 중앙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공장 설비 증설을 허용받았다.

나아가 지역 기업이 설비를 증설한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해 연간 29개 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다.

우수사업 부문은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해 신규 고용을 이끌어 낸 부산광역시와 청년 예비 창업가, 전문가를 연결해 창업·창직을 지원한 칠곡군 등 5개 자치단체의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재갑 장관은 "오늘 일자리 대상에서는 최근 5년간 수상하지 못했던 15개 자치단체가 새롭게 상을 받을 정도로 전국 자치단체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각 지역과 업종에 특화된 30개의 일자리 네트워크가 구성돼 운영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