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강남 전성시대’ 흔들리나..서울대 정시 합격자 3년간 12%p↓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 집 값과 신흥 도시 발달로 ‘강남=명문대’ 공식 깨지고 있어
전문가 “속도 가속화 붙을 듯...명문대 배출 지역 재편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가만히 있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서울 마포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모씨는 초등학교 고학년인 자녀의 강남 전학을 고민 하다가 현재 사는 지역에 남기로 마음을 굳혔다. 김씨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도 학원가가 자리 잡았고 충분히 상위권 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남 집 값 대비 메리트를 크게 못 느끼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동학원가. 이형석 기자 leehs@

‘강남=명문대’ 공식이 깨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남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동시에 신흥 도시가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을 통해 입수한 서울 25개 자치구 일반고-서울대 정시 합격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교육특구(강남구·양천구·송파구·노원구·서초구)’의 합격자 비율은 80% 수준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연도 별로 살펴보면, △2016학년도 144명(78.9%) △2017학년도 151명(78.7%) △2018학년도 154명(79.9%)로 집계됐다.

강남구는 교육특구 중에서도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강남구는 △2016학년도 77명(42.5%) △2017학년도 70명(36.5%) △2018학년도 58명(30.1%)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남구 일반고 학생들의 서울대 정시 합격자 비율은 2016학년도 대비해 2018학년도에 12.5%포인트 하락했다. 강남의 명문대 독식 체제가 흔들린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강남구 학생들의 서울대 수시 합격자 수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며 “강남구의 주택 전세와 매매 가격 상승으로 진입 장벽은 높아지고 마포구, 강동구 등 새로운 도시가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상대적으로 비강남 지역 수준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김용근 입시전략연구소장도 “집 값에 따라 교육 환경은 더욱 좋아진다”며 “강남 외에 송파, 강동, 양천 등 전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아져 평준화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안선회 중부대 교육학과 교수는 “이제는 지역보다 계층과 학교 변수가 훨씬 중요해졌다”며 “같은 소득이더라도 강남 외에 다른 지역에 있으면 더 높은 지위를 누릴 수 있으니 상승 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도 했다.

서울 자치구가 고르게 발달하면서 ‘명문대생 배출 지역’ 지각 변동 가능성도 거론된다. 양천구 일반고의 서울대 정시 합격자 수는 같은 기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양천구는 △2016학년도 11.6%(21명) △2017학년도 14.1%(27명) △2018학년도 18.7%(36명)으로, 3년 동안 7.1%p 증가했다.

임성호 대표는 “향후 5년 뒤면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상위권 그룹 순위 변동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제2의 강남구가 나타나는 등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