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Q&A] 김현미 장관 "신도시 정보유출에도 시장교란행위 없었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1:50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2: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천·창릉, 정보유출에도 신도시 후보지로 적합"
"지자체 협의 순탄, 보안 등 이유로 일정 앞당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보유출에도 불구하고 과천과 고양창릉지구의 시장교란행위가 없었다며 3기 신도시로 지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창릉지구와 부천대장지구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돼 예정보다 일찍 발표할 수 있게 됐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3기 신도시로는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 선정됐다. 2019.05.07 alwaysame@newspim.com

다음은 브리핑에서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3차 신규택지 발표는 6월로 생각했는데 일정 앞당긴 것은 아닌지 
▲(김현미 장관) 수도권 공공택지 30만가구 공급에 대해서 상반기 중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에 두 번째 발표를 하고 난 후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를 쭉 진행해 왔는데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됐고 다른 대책들도 협의가 잘 이뤄졌다. 그래서 늦추는 것보다 협의가 이뤄졌을 때 보안 문제도 있고 빨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런 대책들이 구체적으로 언제 착공해서 완공되는지.
▲(최기주 대광위원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로드맵은 전체적으로 2028년 이후를 입주로 보면 GTX-A노선은 그 전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선이나 서부선은 민간사업이기 때문에 새로운 민간제안이 들어올 수도 있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나온 돈을 이용해서 공공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철도라는 것은 땅을 한 번 파면 60개월이 소요가 되고 이전에 전략환경영향평가, 그다음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부분까지 같이 연동을 하면 적어도 한 8~9년 정도는 시간이 경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장 늦게 입주하시는 분들의 시점과 대중교통이 공급되는 시점을 가급적이면 일치시키고 최소한의 딜레이가 생기도록 노력할 것이다. 실질적으로 2028년에는 어느 정도의 지난 1·2기 때의 대중교통보다는 조금 더 입주와 가까운 시점에 대중교통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양창릉은 정보 유출 후 이전 발표 때 제외된 바 있는데
▲(김현미 장관) 고양 창릉의 경우 작년에 정보가 유출됐다가 관계자들이 기소된 바 있다. 지난 2차 발표 때 과천지역에 대해서도 미리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 여러 가지 여건들을 봤을 때 그것으로 인한 시장의 교란행위라가 적다 판단을 내렸다. 또 입지가 신도시를 조성하기에 적당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에 과천을 2기 때 발표했다.

이번 역시 창릉지역의 경우 유출 사고가 있었지만 그 당시와 그 이후에 토지거래허가내역 등을 봤을 때 문제가 있다 판단을 내릴 만한 근거는 없었다. 여러 가지 조건을 봐서 창릉지역이 이번 공공택지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매우 적합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3기신도시 강남 대체 수요지 적은 것 아닌지
▲(김현미 장관) 강남이 좋나? 국민들이 어느 지역에 살고 싶다고 했을 때 원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원하는 바들을 서울·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역이 그런 국민들의 원하는 바람들을 담아내는 그런 주거여건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 살더라도 국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가장 우선이 돼야 한다. 특정지역에 살아야만 주거 만족도가 높은 나라가 아니라 어디에 살더라도 주거 만족도가 높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 국토부와 정부가 해야 될 일이다.

-광명·시흥이 제외된 이유는
▲(이문기 주택토지실장) 광명·시흥에 대해서 언론보도는 있었지만 후보지로 검토하지 않았다.

-과천, 신도시 표기에서 빠진 이유는?
▲(이문기 실장)자료에 표시한 신도시는 지구 면적 규모가 330만㎡ 이상인 지구 5군데를 포함했다. 과천은 대규모 택지지구이긴 하지만 330만㎡에 미치지 못해 지도에서 빠졌다.

-고양선·서부선 추진 일정은?
▲(백승근 대광위 본부장) 오늘 신도시 입지가 발표됐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지구지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지구지정 절차를 거치고 난 다음에 개별 신도시별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확정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세부적인 일정이라든지 사업비 등을 검토해 별도로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신규 공공택지 주변 부동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이문기 실장) 이번에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물론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도 검토를 충분히 했다. 다만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꼼꼼하게 검토해서 반영했다. 지하철이나 도로망, BRT 신설로 기존 도심에 계신 분들도 그걸 이용해서 도심 접근이 훨씬 용이하게 또 출퇴근 시간에 교통 지체가 해소되는 방향으로 검토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상당 부분 공감이 있을 걸로 보고 있다.

-북위례 분양가 검증할 계획 있는지
▲(김현미 장관) 위례나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조사를 하고 있다. 분양원가 공개 문제에 대해서 일정 정도의 프로그램을 밝힌 바가 있다. 이것을 어떻게 구체화할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차후에 다시 또 말씀드리겠다.

-버스근로시간 단축 대비 버스요금 인상 계획 있는지
▲(이재명 경기도지사)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생각하면 인상하는 게 쉽지 않고 또 한편으로 운수업계 현실상이나 근로시간 단축 문제라고 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사실 그런 여력도 없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