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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2차 북미회담 실패 아냐…美 대화 지속 준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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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완전한 비핵화 수용 시 엄청난 경제 혜택 담은 '빅딜' 제시"
"김 위원장, 빅딜 수용 의사 없었어…대북 제재는 지속할 것"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3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이 실패가 아니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양측이 비핵화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것을 두고 실패한 정상회담이라고 보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에 최선이지 않은 합의를 도출하지 않은 것은 옳았다고 평가했다.

북미 단독회담이 끝난 뒤 두 정상을 포함해 북미는 확대 회담에 돌입했다. 북측은 김영철 노동당제1위원장과 리용호외무상이 확대 회담에 참여했다. 미국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보좌관이 참여했다. 2018.02.28. [사진=뉴스핌 로이터]

‘폭스뉴스 선데이’에서 볼턴 보좌관은 “미국 대통령의 임무는 미국 국익을 수호하고 진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나쁜 합의를 거부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빅딜을 수용하도록 설득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그 임무를 수행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은 물론 그 어느 누구와도 미국 국익에 반하는 협상에는 절박하게 나서지 않는다는 점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CNN ‘스테이트 오브더 유니언’에도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을 수호했기 때문에 (이번 회담 결과가) 미국에는 의심의 여지 없는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요구사항을 담은 ‘빅딜’ 문서를 건넸으며, 영어와 한글로 각각 준비된 이 문서에는 미국이 기대하는 광범위한 비핵화에 대한 대가로 북한이 엄청난 경제적 미래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다만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 제안이 매우 제한적인 양보였으며,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빅딜’을 수용할 의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를 지속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한이 하노이 회담에서 오고 간 내용들을 재검토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와 그 보상으로 북한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한 일이라 낙관하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 스스로도 북미가 합의에 도달하기 전에 많은 역(station)을 거치게 될 것이고, 하노이 회담도 그중 한 역이라고 언급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도 대화를 이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핵연료를 계속 생산할 수 있는데 그렇더라도 미국의 ‘최대 압박’ 작전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미국의 지렛대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 경제제재를 지속하는 방안을 살펴볼 것이며, 선박 간 환적을 못하도록 제재를 강화하고 다른 나라들과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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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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