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5G, 초연결시대 개막] 일상도 경제도 ‘퀀텀점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TE 상용화 8년 만에 꿈의 통신 5G 시대 개막
동영상 플랫폼 성장, 자율주행차·스마트홈 기대
경제효과 47조원, 국민생활·국가경제 ‘퀀텀점프’

[편집자] ‘초연결시대의 관문’, ‘4차 산업혁명 출발점’으로 불리는 5세대(5G) 시대가 열렸다. 모든 사물과 인간이 이어지는 초연결시대를 위해 5G는 필수불가결한 네트워크 환경이다. 일상생활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5G 시대'를 앞두고 뉴스핌 월간안다는 1월 신년호로 '5G'의 선봉장인 국내 통신사와 모바일 업체, 그리고 바뀌는 세상을 다뤘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18년 12월 1일 이동통신사들의 첫 번째 5G 전파 송출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1984년 1세대(CDMA) 통신이 시작된 후 1996년 2세대(2G), 2002년 3세대(3G) 그리고 2011년 현 4세대(LTE) 시대가 열린 지 8년 만에 우리는 꿈의 통신을 마주하고 있다.

5G는 ‘변화’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등 우리가 그려 왔던 혁신 기술들이 단계적으로 구현된다. 모든 사물과 인간이 이어지는 초연결시대와 새로운 도약인 4차 산업혁명 모두가 5G 네트워크 위에서 꽃을 피운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일상생활 안으로 들어오는 새로운 변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진=메조미디어]

◆초고화질·콘텐츠 다양화...첫 변화는 ‘동영상’

5G 시대는 기업용(B2B)부터 시작된다. 아직 전국망 구축 이전 단계라 모바일 라우터 등을 통해 맞춤형 B2B 상품을 제공한다. 일반 고객들을 위한 5G 서비스 제공 시점은 3월 이후다.
5G를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속도. 5G는 LTE보다 20배 이상 빠르다. 10㎇가 넘는 초고화질 영화 한 편을 다운받는 시간이 80초에서 4초로 짧아진다는 의미다.

속도와 연결된 가장 큰 변화는 모바일 동영상 시청 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진다는 점이다. 메조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들의 1주일 평균 동영상 시청 시간은 9.2시간에 달하며, 동영상 시청 플랫폼 비중은 모바일이 42%로 PC 32%, TV 26%를 크게 앞선다. 특히 미래 고객인 10대와 20대에서는 절반이 넘는 51.3%, 51.2%가 모바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모바일이 핵심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5G가 상용화되면 TV는 물론 PC 점유율까지 모바일로 넘어올 가능성이 높다. 현 LTE보다 속도와 데이터 처리 역량이 커지며 초고화질(UHD)을 비롯해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펼치면 태블릿 수준의 화면(7.3인치)이 가능한 폴더블폰이 보급돼 5G 인프라와 결합되면 사실상 모바일이 모든 PC와 TV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5G 시대의 개막은 우선 손안에서 최고급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방식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자율주행차·스마트홈 현실로...47조 경제성장 눈앞에

동영상은 작은 변화일 뿐이다. 본격적인 5G 시장이 무르익을 2020년 이후로 눈을 돌리면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홈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현재 자율주행차는 레벨3(고속도로 등 특정 환경에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수준) 단계까지는 시험주행에 성공한 상태다. 가장 인기가 높은 자동주차 시스템은 이미 상용화에 접어든 상태다.

모든 운전을 AI가 맡고 운전자가 유사시에만 개입하는 레벨4와 모든 돌발상황까지 자율주행 시스템이 해결하는 레벨5로 가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전송 처리가 가능한 5G가 필수다. 전문가들은 5G 구축 속도에 맞춰 차 안에서 ‘손 놓고’ 운전하는 시대가 향후 4~5년 안에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명령 하나로 모든 생활가전 제어와 보안 등이 가능한 스마트홈도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지금은 AI 스피커를 통해 간단한 작동 명령과 검색 등을 하는 수준이지만 5G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음성으로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TV는 스스로 알아서 이용자 취향에 맞는 영화를 틀어주고 집 안 온도와 공기 상태, 샤워 물 온도를 맞추기 위해 더 이상 이용자가 직접 행동할 필요가 없다.

이 밖에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원격진료, 스마트시티 등 이제 조금씩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는 혁신 산업과 기술 등이 5G 시대에서는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

이런 중장기적 변화는 생활 환경뿐 아니라 국가경제 구도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5G는 2030년까지 최소 47조8000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이 15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자동차 7조3000억원, 금융 5조6000억원, 미디어 3조6000억원, 헬스케어 2조9000억원, 운송 2조8000억원 등 주요 산업영역에서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해진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또 한 번의 기회.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5G에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내는 이유다.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은 “5G는 전기, 컴퓨터, 증기기관 등 최상위에 위치한 여타 핵심 기반기술들처럼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결합해 사회 및 경제 전반의 혁신과 진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