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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내수시장 한계…정부가 수출지역 개척 지원해야"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08:52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08:52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25일 식품업계 CEO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업계 건의사항과 함께 식품업계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을 촉구했다.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에서 열린 농식품부-식품업계 CEO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는 각광받는 케이팝(K-Pop)이나 케이드라마(K-Drama) 등 한류를 적극 활용해서 동남아 급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수출과 시장 매출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이러한 활동을 저희 협회나 업계가 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농식품부에서 수출지역 개척과 산업에 적극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의 지리점 이점과 식생활 유사점 등을 활용한 근간으로 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한 "식품 산업은 10년 간 7~8%의 고성장을 지속해 국가 경제의 저성장 기조에서도 식품은 높은 성장을 지속해왔고, 수출 증가율은 12% 달해 수출에서 상당한 발전 이루고 있다"면서도, "식품 산업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핵심 분야, 신기술 분야에 대해 트렌드에 맞춰서 미래형 핵심식품 R&D에 많은 예산 배분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식품업계 최고경영자(CEO) 목소리를 듣고 범정부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다른 산업도 그렇지만 식품산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안다"며 "앞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할 일이 많고 정부 뒷받침 과제도 적지 않다. 업계 건의를 듣고 범정부적으로 뒷받침 할 게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정홍언 대상 대표, 이강훈 오뚜기 대표, 박준 농심 대표, 이재혁 롯데그룹 부회장, 문성환 삼양사 대표,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김재옥 동원F&B 대표, 김재수 한국인삼공사 대표,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박영준 빙그레 대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김현영 일화 부사장, 김종우 농심켈로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건의사항 전달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25일 오전 서울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에서 열린 농식품부-식품업계 CEO 조찬 간담회[사진=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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