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순위] 두산·SK·한화·넥센, 1~4위 수성…NC, kt 1경기차 추격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09:26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09:26

두산 김재환, 37·38호 멀티 홈런…홈런 부문 단독 선두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상위권인 두산·SK·한화·넥센이 모두 승리를 따내 순위를 사수했다. 꼴찌 NC는 최근 4연승을 거둬 9위 kt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1위 두산 베어스는 11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8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7대4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2위 SK와 11경기 차를 유지했다. 롯데는 7위 KIA와 2경기 차, 9위 kt와 3.5경기 차로 8위에 머물렀다.

2018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5⅓이닝 5피안타(3홈런) 4실점(4자책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8승(8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6.89를 기록했다.

두산 타선은 김재환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초 리드오프 허경민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낸 두산은 3회초 김재환의 37호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5점을 뽑아냈다.

5회초 공격에서 오재일의 투런포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한 두산은 6회초 김재환의 38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7점을 득점했다.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8회초에도 1점을 추가한 두산은 총 19안타 17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롯데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는 2⅔이닝 만에 7피안타(2홈런) 6실점(6자책점)을 내줘 시즌 9패(6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92를 기록했다.

2위 SK 와이번스는 9위 kt 위즈와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SK는 1위 두산과 11경기 차, 3위 한화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kt는 10위 NC에게 1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는 5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8승6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SK 타선은 7회말까지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에게 막혀 무득점에 그쳤다. 0대3으로 뒤진 채 맞이한 8회말 1점을 득점한 SK는 9회말 김성현의 극적인 동점타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0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SK의 10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성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고도 불펜이 무너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6승7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고 있다.

3위 한화 이글스는 6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12회 연장 혈투 끝에 8대7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5위 LG와 2경기 차, 7위 KIA와 0.5경기 차 6위를 지키고 있다.

한화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은 5⅓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7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올 시즌 2승1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 중이다.

한화 타선은 홈런 3방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0대5로 끌려가던 5회초 정근우의 만루홈런을 시작으로 4대7로 맞이한 7회초에는 이성열이 동점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연장 12회초에는 제라드 호잉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 선발투수 팀 아델만은 6이닝 8피안타(1홈런) 4실점(4자책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8승10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4위 넥센 히어로즈는 5위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넥센은 3위 한화와 4경기 차를 유지했고 LG와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6피안타 1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쳐 시즌 8승(7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4.10을 기록 중이다.

박병호가 쐐기를 박았다. 제리 샌즈의 타점과 상대 실책으로 2대1로 앞서가던 넥센은 9회초 박병호가 결정적인 솔로 홈런을 때려내 LG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박병호는 이 홈런(37호)으로 SK 제이미 로맥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LG 선발투수 김대현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8패(2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7.29를 기록했다.

10위 NC 다이노스는 7위 KIA 타이거즈를 10대7로 꺾었다. NC는 9위 kt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3⅓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올 시즌 5승11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NC 타선은 6대6 동점 상황에 맞이한 8회말 KIA 김윤동의 실책을 틈타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결승 타점은 8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한 권희동이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팻 딘은 2이닝 3피안타 4실점(4자책점)으로 조기강판 당했다. 김윤동은 1⅔이닝 2피안타 4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5패(6승)째를 안았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