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순위] SK·한화, 치열한 2위 다툼…LG, 5위 굳히기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09:25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09:25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SK와 한화가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2위 SK 와이번스는 지난 9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1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4대2 대승을 거뒀다. SK는 3위 한화와 1.5경기 차, 1위 두산과 11경기 차 2위를 지켰다.

2018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2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호투를 펼쳐 시즌 11승(7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4.54를 기록 중이다.

SK 타선은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한 한동민이 이끌었다. 한동민은 1대2로 뒤진 4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두산 외인 투수 린드블럼을 상대로 역전 만루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SK는 5회말과 7회말에 각각 1점씩 득점한 데 이어 8회말에는 대거 7점을 뽑아내 승리를 따냈다.

두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4이닝 5피안타(1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4패(14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2.93을 기록하고 있다.

5위 LG 트윈스는 3위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8대5로 승리했다. LG는 4위 넥센과 1.5경기 차, 6위 삼성과 2경기 차를 유지했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쳐 시즌 9승(9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6.50을 기록 중이다.

LG 타선에서는 3안타를 때려낸 이형종과 4회말 결승타 2루타를 때려낸 양석환이 돋보였다. 특히 이형종은 3회초 수비에서 상대 흐름을 끊는 홈 송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화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은 3⅔이닝 7피안타 6실점(6자책점)으로 시즌 8패(13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48을 기록하고 있다.

4위 넥센 히어로즈는 9위 kt 위즈와의 대결에서 6대4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3위 한화와 4경기 차, 5위 LG와 1.5경기 차 4위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8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4실점(4자책점)으로 호투해 5승(2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4.38을 기록 중이다.

넥센은 4대4 동점 상황에 맞이한 7회말 김하성과 제리 샌즈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따냈다.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김상수는 세 타자를 가볍게 잡아내 14세이브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5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불펜 투수가 무너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6승6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6위 삼성 라이온즈는 7위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6대5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5위 LG와 2경기 차, 7위 KIA를 0.5경기 차로 앞선 6위에 올라섰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2이닝 4실점(4자책점)으로 조기강판 당했지만 3회부터 삼성 마운드를 지킨 권오준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3승(1패)째를 따냈다.

삼성은 2회말 한승택에게 내준 만루 홈런으로 0대4로 끌려갔다. 그러나 곧바로 3회초 공격에서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강민호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6대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6회말 1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5이닝 8피안타(1홈런)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9패(9승)째를 안았다.

10위 NC 다이노스는 8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1대3으로 승리했다. NC는 9위 kt와 2경기 차로 좁혔다. 롯데는 7위 KIA와 2경기 차, 9위 kt와 3.5경기 차 8위를 지켰다.

NC 선발투수 로건 베렛은 6⅓이닝 7피안타(3홈런) 3실점(3자책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시즌 5승(9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5.03을 기록 중이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3⅓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7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해 10패(9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98을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