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2022 대입 개편 의견 듣는다"..3일 대전서 첫 '국민제안 열린마당'

기사입력 : 2018년05월01일 12:15

최종수정 : 2018년05월01일 12:15

5월 전국 순회하며 총 4회 열린마당 개최
전문가 토론 아닌, 자유 의견 개진 방식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3일 대전에서 '2022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 열린마당'(이하 열린마당)을 연다. 5월 한 달 동안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서울 등 전국을 권역별 순회하며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국민제안 열리마당' 포스터 <국가교육회의 제공>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대전 충남대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해 공개적으로 국민의 제안을 듣는 첫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에는 광주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14일에서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에서 국민제안 열린마당이 진행된다. 17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것을 끝으로 권역별 순회 4차 열린마당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 행사는 대입 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의 첫 단계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등 국민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전문가 중심의 쟁점 토론 방식이 아니라 국민의 제안을 자유롭게 듣는 열린방식으로 진행된다. 폭넓은 국민 의견 수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열린마당에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유발언, 서면, 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다. 참석자 등록 접수는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권역별로 약 40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들은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 '주제토론방'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대입제도 개편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열린마당은 국민과 함께 대입제도에 얽힌 우리 아이들의 현재 모습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그려 보기 위함"이라며 "그러면서 정책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열린마당과 홈페이지로 접수된 내용은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의 공론화 범위 설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