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단독] 금감원, 보복·난폭운전자 보험료 할증 보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통법규위반경력요율 유지...소비자 보험료 부담 가중 방지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5일 오후 3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교통법규를 자주 위반하는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할증하는 방안을 금융감독원이 보류하기로 했다. 소비자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초 보복·난폭운전자,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자, 신호위반이나 과속을 자주하는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를 할증하는 내용의 '교통법규위반경력요율'을 금융당국 및 업계와 공유했다. 이르면 이를 올 상반기 중에 이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금융감독원 자동차보험팀 관계자는 25일 “교통법규위반경력요율을 더욱 강화해, 법규위반이 잦은 운전자의 보험료를 추가 할증하는 것을 논의했다”며 “하지만 소비자에게 보험료 부담을 추가하지 않기 위해 당분간 할증 방안 논의를 보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후 언제 다시 추진할 지 여부는 현재로선 확정되지 않았다. 

<영상=게티이미지>

교통법규위반경력요율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법규 위반 실적을 평가해 할증·할인을 적용하는 제도다. 중대 법규 위반은 ‘할증’, 기타 법규 위반은 ‘기본’, 법규 위반이 없으면 ‘할인’ 등 그룹을 분류해 보험료에 적용한다. 

보험개발원이 금융당국 및 업계와 공유한 교통법규위반경력요율은 ▲운전 중 DMB시청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위반 차량 등에 대해 신규 할증을 적용하는 것. 또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위반 등을 2회 이상 저지른 운전자는 추가 할증을 적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할증률은 각 보험사마다 조금씩 달랐다”면서도 “신규 추가되는 교통법규위반경력요율은 할증과 관련된 내용만 있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수 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고 발생시 교통법규위반경력요율과 할인할증요율에서 이중으로 보험료가 할증되는 구조가 있었다”며 “이중 할증 요율 문제로 이번 경력요율 개선을 당분간 보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