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삼성증권 사태] 주식 넘어 채권까지 '삼성 패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한국은행, 삼성證 채권 매매 자격 박탈 검토
“증권사 수익에 큰 영향 없어…주식거래 문제 확대 적절치 않아”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6일 오후 3시0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광수 김승현 기자 = 삼성증권의 112조원 규모 '유령주식' 사태가 주식을 넘어 채권거래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3일 기획재정부는 삼성증권의 국고채 전문딜러 자격 여부를 따져보기로 했다. 또 같은 날 한국은행은 외화채권매매 거래를 잠정 중단한데 이어 통화안정증권(통안채) 거래 자격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 한은, 외화채 거래 중단 이어 통안채 거래 자격 검토

16일 한국은행은 삼성증권의 통안채 거래 증권사 자격 여부를 검토중이다. 통안채는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 조절을 위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발행하고 매매하는 채권. 앞서 한국은행은 삼성증권에 위탁한 외화채권매매 거래를 잠정 중단했다.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거래 대상을 정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이 있는데 (삼성증권이) 이에 해당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다만 거래 대상 제외를 전제로 검토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증권은 작년 5월 한국은행 통화채 우수안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이달중 16조5000억원 수준의 통화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기획재정부는 삼성증권의 국고채 전문딜러(Primary Dealer, PD) 자격 박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국고채 전문딜러는 일정 수준의 규모를 갖춘 금융사들이 이 자격을 갖는다. 국고채 전문딜러에 선정되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인 국고채를 독점적으로 인수할 권한을 갖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6일 삼성증권에서 발생한 배당 착오 사태에 관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직원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할 28억원의 배당금을 28억주로 잘못 입금했다. 이날 잘못 배당된 주식은 112조6984억원 규모다. 일부 직원들이 이중 약 2000억원 규모(501만2000주)를 장중에 매도해 차익 실현을 꾀하며 주가가 장중 한때 12% 폭락하기도 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수익 측면 큰 문제 안돼…손실액 487억 추산

업계에서는 주식을 넘어 채권업까지 확대되는 정부의 '삼성증권 패싱'이 당장 증권사 수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 다만 대외 신용도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A증권사 채권관련 한 관계자는 "증권사 입장에서 (정부 라이센스 박탈은) 수익 측면에선 큰 문제되지 않지만 증권사의 대외 신용도에는 분명 악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이번 사태로 발생하는 직접적인 비용은 487억원으로 추산됐다. 한국기업평가 이용훈·박광식 연구원은 지난 15일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관련 영향 및 모니터링 요인' 보고서를 통해 "삼성증권의 매도 주식의 결제 이행을 위한 거래손실과 투자자 배상액 등의 직접적 손실액은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다만 "평판과 신뢰도 저하, 금융당국의 제재 등은 사업 기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 일각에선 주식거래 이슈를 채권까지 확대시키는 금융당국의 행태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B증권사 한 관계자는 "(채권 관련 업무)를 기존에 잘해왔음에도, 주식 오퍼레이션 쪽에서 발생한 이슈 때문에 접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다"고 꼬집었다.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