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날벌레 수액·좌우바뀐 X-레이…'신생아 잇단 사망' 이대목동병원 과거 사고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유미 기자]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달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대목동병원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과거 논란이 됐던 의료 과실 및 사고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오전에는 주요 포털사이트 뉴스 검색어 순위에는 '이대목동병원'이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했다. 신생아 사망 사건이 알려진 17일에 이어서 국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심하늬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 31분께부터 오후 10시 53분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했다.

이대목동병원은 17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정혜원 병원장은 직접 사과문을 들고 와 "유가족과 병원 입원환자 여러분,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빠른 시일 안에 사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수년 사이 각종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이미지 실추'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인 의료관리 체계 등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13년 말부터 2014년 4월까지 이대목동병원은 좌우가 바뀐 엑스레이 필름 영상으로 축농증 환자 578명을 진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한쪽 코에만 문제가 있던 환자는 123명이었다. 이들은 결국 축농증이 있는 곳이 아닌 멀쩡한 곳을 치료를 받았던 셈이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2014년 7월 병원 게시판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건강검진에서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 보건소 등이 역학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당시 영아 2명과 직원 5명 역시 잠복결핵 감염 판정을 받았다.

잠복결핵은 결핵군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 전염성은 없으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10% 정도는 결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장 최근인 지난 9월 17일에는 영아에게 투여하는 수액에서 벌레가 발견되기도 했다. 요로감염 증세로 입원한 5개월 영아에게 놓은 수액에서 날벌레가 나왔는데, 병원은 영아에게 수액을 주입하기 시작한 뒤 13시간이 넘은 뒤에야 벌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병원 측 과실이 아닌 수액세트 제조사 잘못(품질관리기준 위반)인 것으로 최종 확인되기는 했으나 이대목동병원 역시 관리감독 부실로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신생아 사망과 관련해서는 유가족들로부터 "유가족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지적도 받았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 이대목동병원은 17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유가족 및 환자, 보호자 등에게 공개 사과했다.

기자회견 도중 유가족 측은 "유가족부터 챙기지 않고 언론 브리핑을 하는 것은 어이가 없다"며 "브리핑이 예정돼 있으면 4명 모두에게 연락해서 '어디에 와 달라'고 유가족에게 알려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한수 이대목동병원 홍보실장은 "유가족 분들에게 빨리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며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