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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적자탈출 눈앞...'사업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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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사업본부 1분기 영업손실 2조원, 전년비 99% 축소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전자가 사상 최대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 적자폭이 크게 줄며 흑자전환을 눈앞에 뒀다.

LG전자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6571억원, 영업이익 9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9.7%, 영업이익 82.4%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0.8% 감소했고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

1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다. 분기 영업이익 규모로는 2009년 2분 이후 역대 두번째 실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 4분기 353억원의 영업손실로 6년만에 분기 영업적자를 냈다. 주력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4분기 영업손실 4670억원으로 7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그러나 MC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3조122억원, 영업손실 2억원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영업손실을 99.9% 줄였다. 회사 안팎으로는 조성진 부회장의 '품질경영'이 제대로 먹혔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올해 조준호 사장(MC사업본부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현장 경영에 주력했다. 대신 1인 대표이사인 정통 엔지니어 조성진 부회장이 스마트폰 사업까지 직접 챙겼다.

조 부회장은 "스마트폰 사업은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흑자전환시키겠다"고 선언한 후 스마트폰을 직접 분해해보는가 하면 자신의 집무실과 승용차에도 스마트폰을 비치해 연구했다. 일주일에 한 번꼴로는 MC사업본부 경영진을 만나 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빠짐없이 의견을 나눴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인력 조정, 라인업 효율화, 지역 및 유통구조 합리화 등 구조개선도 진행해 연말에 마무리했다. 지난해말 기준 MC사업본부 인력은 6790명으로 전년비 670명 감소했다.

신제품 'G6'는 지난해 'G5'보다 약 20일 앞당겨 1분기 중 출시했다. 지난 7일부터는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도 선보였다. G6는 북미에 이어 유럽, CIS,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 200여  이동통신사에 순차 공급한다.

회사측은 "G6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보급형 신모델인 2017년형 K시리즈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6% 늘었다"며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480만대로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주력시장인 한국에서 54%, 중남미에서 23%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며 "G6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손익 개선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해온 사업 구조개선 활동의 효과와 1분기 신모델의 성공적 출시 효과가 반영됐다"며 "G6는 오랜기간 꾸준히 팔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는 다만, 경쟁사의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및 보급형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가격 경쟁으로 전 영역에서 시장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G6의 글로벌 출시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국가별, 사업자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시에 'X파워2' 등 실속형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LG G6로 촬영한 벚꽃놀이 풍경 <사진=LG전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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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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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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