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고진영,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우승하면 대상 포인트 1위...전인지 참가  

기사입력 : 2016년10월05일 08:15

최종수정 : 2016년10월05일 09:53

고진영 <사진=뉴스핌DB>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고진영(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하면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선다.

이번 대회에는 시즌 7승의 박성현(넵스)이 불참하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고진영 <사진=뉴스핌DB>
전인지 <사진=뉴스핌DB>

대회는 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CC(파72·6680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6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대회 승자는 4년(일반 대회 2년) 동안 KLPGA 투어시드권이 보장된다. 대상 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도 일반 대회의 두 배 가까이 획득할 수 있다.

현재 KLPGA투어 대상 포인트 1위인 박성현과 2위 고진영의 포인트 차는 64포인트. 고진영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70포인트를 획득하면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가 약 10개월 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한다. 메이저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전인지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에서도 메이저 대회 4승(LPGA 2승, JLPGA 2승)을 거뒀다.

J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하늘(하이트진로)도 참가한다. JLPGA 통산 2승 기록을 갖고 있는 김하늘은 시즌 JLPGA투어 상금랭킹 5위를 달리고 잇다. 김하늘은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11번 톱5에 들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JLPGA투어에서 23승을 거둔 베테랑 전미정(34·진로재팬)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13년 만에 국내 우승을 노린다.

지난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거둔 김민선(CJ오쇼핑)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민선은 “샷감과 퍼트가 모두 좋아서 이번 대회도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원래 올 시즌 목표는 2승이었다. 시즌 초반에 스윙교정에 중점을 두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접었는데 막상 우승하고 나니 원래 목표대로 시즌 2승을 꼭 하고 싶다. 메이저 대회 우승이 아직 없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2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장수연(롯데), 배선우(삼천리), 조정민(문영그룹), 1승인 이민영(한화), 김해림(롯데) 등도 승수 추가에 나선다.

시즌 신인왕도 아직은 모른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310포인트가 주어진다. 선두 이소영에 145점 차로 뒤져있는 이정은의 역전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15번부터 18번홀까지 4개홀을 블루헤런CC가 챔피언을 점 찍는다는 의미에서 ‘헤런스픽(Heron’s Pick)으로 이름 짓고 난이도를 조절해 대회의 묘미를 더했다.

지난해 두 번째로 어려웠던 15번홀과 16번홀의 3,4라운드 전장을 늘려 난도를 높였고 파5홀인 18번홀의 전장은 줄여 투온을 노릴 수 있도록 하면서, 마지막까지 짜릿한 승부가 펼쳐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공매도 금지 내년 3월까지 연장...기관 상환기간 제한키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당정이 기관 공매도의 대차 상환기간을 90일 단위로 최대 4번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벌금이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되는 등 제재도 강화된다. 공매도 금지조치는 '불법 공매도 중앙차단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당정은 우선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사전 차단하는 자체적인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추가 구축해 기관투자자의 불법 공매도를 3일 내 전수점검하고 기관 내 잔고관리 시스템 유효성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또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모든 법인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면서 "증권사도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전산시스템과 모든 기관, 법인투자자의 내부통제기준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된 투자자만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또 공매도를 위한 대차의 상환기간을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90일 단위로 연장하되, 12개월 이내 상환하도록 제한하고 개인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을 대차 수준인 10%로 인하, 코스피200 주식의 경우 기관보다 낮은 120%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는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공매도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선임 제한, 계좌 지급정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오늘 민당정협의는 공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장 질서를 확립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당정은 협력체계를 지속해나가면서 오는 2025년 3월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내년 3월 말까지 현재의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oneway@newspim.com 2024-06-13 12:0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