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이벤트 비용도 '역대 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타 마케팅’에 ‘BMW’ 매일 1대씩..오픈 10일간 20억원 투입 추정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9일 오후 3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지현 기자] “복권 당첨받는 기분이라 매일 오고 있어요. 운 좋으면 BMW 차 한 대가 생긴다는 생각에 시간을 내서라도 온 가족이 방문하는 중이죠.”-하송연 씨(경기도 하남시, 68세)

“차량이 너무 많아 매일 걸어오고 있답니다. 세일 폭이 크지 않아서 물건을 많이 사진 않았지만 연예인 보는 재미와 이벤트 응모를 위해 지난주에 이어 추석 연휴동안에도 계속 왔어요.”-김은진 씨(경기도 하남시, 28세)

스타필드 하남에서 만난 쇼핑객들의 말이다. 오픈 10일만에 150만명 이상이 방문한 이 쇼핑몰은 사상 초유의 흥행과 함께 전례없는 이벤트 마케팅으로 유통업계의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이라는 평가만큼이나 파격적인 볼거리와 경품을 내건 것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일인 지난 9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까지 10일간 이벤트에 사용된 금액이 약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여느 쇼핑몰의 오픈 이벤트 비용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의 오픈 이벤트에 투자되는 비용은 통상 10억원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필드 하남의 오픈 10일간 이벤트는 화려함의 극치다. 매일 BMW 차량을 1대씩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비롯해 스타 모델 사인회 및 토크쇼 등 10여개에 달하는 ‘스타 마케팅 이벤트’가 동시에 펼쳐졌다.

<사진=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벤트 웹페이지 캡쳐>

이 기간 진행된 경품 행사에 들어간 비용은 약 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 하남은 10일간 매일 1명에게 미니 3도어(MINI 3Door) F56 또는 BMW 118d를 총 10대 제공했다. 이를 차량 1대당 일반판매가로 환산할 경우, BMW미니 3Door F56 5대 총 2억4050만원(1대, 시중 판매가 4810만원), BMW118d 5대 총 1억7600만~1억9800만원(1대, 시중 판매가 3520만~3960만원)이었다.

여기에 2등 당첨자에게는 25만원 상당의 ‘스타필드 스페셜 이용권’을 10일간 총 100명에게 지급해 2억5000만원이 소요됐으며, 하루 100명씩 총 10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스타필드 투어 이용권’을 제공하는 3등 상품 경비로는 총 1억원이 지불된 것으로 추산된다.

스타필드 하남이 '스타 마케팅'에 들인 금액도 약 1억5000만원에 달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전속모델 김지원(10일)과 정우성(11일) 팬사인회를 비롯, ▲개그맨 정성호, 김소봉 셰프 특강(9일) ▲윤시윤, 김준호, 김종민 패션 토크쇼(9일) ▲이동우 재즈공연 (9일) ▲이특 토크쇼(10일) ▲F(x) 멤버 루나, 엠버의 K-POP미니 콘서트(10일) ▲GINNO DJ공연(10일) ▲피아니스트 윤한 음악콘서트(14~18일) 등을 진행했다.

한 연예계 소속사 마케팅 관계자는 “행사 가격은 연예인들의 매니저가 직접 책정하고, 행사별 편차가 있다”면서도 “일반적인 유사 행사 진행 비용을 토대로 위 명단을 계산할 경우, 책정 비용은 약 1억5000만원~2억원선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전속모델의 경우, 연간 계약을 체결한 뒤 그 안에 팬사인회, 콘서트 몇회 등으로 부수적인 조항이 들어가는 방식”이라며 “이특, F(x), 이동우 등과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은 위드미 편의점 등과 같이 신세계그룹과 연계된 사업이 많아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시아 최초인 호주 아티스트 아만다 패러의 자이언트 래빗 전시회에는 약 1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B유통업체 관계자는 “대형 전시 이벤트에 약 10억원 소요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세부사항이 외부에 노출되면 안된다는 계약 조항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이 오픈 10일간 소요한 이벤트 비용 20억원은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와 ‘프리미엄 여주 아울렛’의 오픈 당시와 비교해도 상당히 큰 규모다. 앞선 두개 채널들이 문을 열었을 당시에도 '신유통채널의 등장'으로 평가됐지만, 호텔 숙박권,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업계는 스타필드 하남의 과감한 이벤트 행사가 집객 효과를 거두며 확실한 '쇼핑몰의 체면'을 세웠다는 평가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정식 개장 첫날인 지난 9일 13만명이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8일까지 모두 150만7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신세계그룹의 다른 유통 채널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규모다. 지난 3월 개장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의 한달 방문객은 100만명이었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픈 후 첫 4일간 19만명, 한달간 40만명이 다녀갔다.

업계 관계자는 “이벤트에 들어간 비용도 크지만 버스광고, TV-CF 등에 들어간 홍보비용까지 더할 경우 금액이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정 부회장이 직접 챙기며 신경쓴 만큼 이벤트와 홍보에 과감한 투자를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