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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박성현 상금왕 굳히기 들어간다...우승상금 3억원 보태기 나서

기사입력 : 2016년08월31일 08:27

최종수정 : 2016년08월31일 09:53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성현(23·넵스)이 시즌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간다. 이를 우해 우승상금 3억원 보태기에 나선다.

대회는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3억 원). 9월 1일부터 나흘간 충청남도 태안의 골든베이CC(파72·6546야드)에서 열린다.

박성현 <사진=뉴스핌DB>

시즌 6승, 통산 9승을 기록하며 KLPGA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는 박성현은 각종 포인트 및 상금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상금도 9억원을 돌파했다.

문제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쟁장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것.

LPGA투어에서는 렉시 톰슨(21·미국), 제시카 코다(미국), 김인경(28·한화), 지은희(30·한화), 신지은4(24·한화)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 디펜딩 챔피언 노무라 하루(한화)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노무라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했던 것만큼만 하면 우승컵을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회가 연달아서 있었고 이동을 계속해서 하느라 조금 피곤한 상태지만 대회 전까지 휴식을 잘 취해서 최고의 몸 상태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LPGA투어에서는 지난해 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을 획득한 전미정(진로재팬)과 맏언니 강수연(40)이 참가한다.

오랜만에 국내 투어에 모습을 보이는 강수연은 “약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해 팬들을 보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얼마 전 일본에서 우승도 했고 요즘 샷 감도 좋아서 기대가 된다. 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으로 오랜만에 한국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국내파는 박성현이 대세이긴 하나 다승자 고진영(넵스), 장수연(롯데), 조정민(문영그룹), 그리고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예진(요진건설) 등이 승수 추가에 나선다.

김예진은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이제 안주하지 않으려고 마음 먹고 있다”며 “사실 지난 대회 4라운드 후반에 체력이 많이 떨어져 힘들게 우승했다. 현재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지만 대회 전까지 최대한 끌어 올려 다시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투어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각종 순위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각종 포인트 부문에서 박성현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진영과 장수연, 이승현(NH투자증권), 조정민, 배선우(삼천리) 등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재 상금랭킹 1위인 박성현과 2위 고진영의 상금액 차는 약 2억 1000만 원이다. 우승상금 3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고진영이 상금랭킹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소영(19·롯데)이 20개 대회에 출전해 모든 대회에서 포인트를 획득하며 약 1600점으로 1위다. 2위인 이정은6(20·토니모리)와의 격차를 약 200점 이상 벌려 신인왕에 한발 다가섰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자가 획득할 수 있는 신인상 포인트는 310점으로 이번 대회 성적만으로 역전하거나 1위와의 차이를 좁힐 수 있다. 메이저 대회와 동일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번 대회의 결과가 하반기 각종 순위 레이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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