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여름 행사의 대가들이 ‘우리말 겨루기’를 접수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는 개그맨 김학래, 개그우먼 이경애,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 ‘아줌마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가수 박상철이 출연한다.
이날 KBS 공채 개그맨으로 인연을 맺은 김학래와 이경애는 문제를 맞히기 보다는 폭로 전쟁을 벌였다.
이경애가 ‘김학래는 후배의 여자를 가로채는 아주 비겁한 선배였다’며 입을 뗐다. 아내에게는 장례식장에 간다고 하고 행사를 하러 가는가 하면 행사비를 챙기는 사연까지 거침없이 풀어놓았다.
이에 김학래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져서 “이경애는 내가 아니었으면 개그우먼이 못 됐다”며 입씨름을 벌였다.
가수 박상철과 이애란은 서로의 응원단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박상철은 소싸움 행사장에 빨간색 옷을 입고 갔다가 흥분한 소가 달려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빨간색 조끼를 맞춰 입은 이애란의 응원단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사실 행사장에서 안면을 튼 사이라며 친목을 과시했고 연신 ‘무조건 백세인생’이라고 외치며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네 사람은 넘치는 재능으로 녹화장을 축제 현장으로 만들었다. 80년대 신개념 DJ로 인기몰이를 하던 이경애가 특유의 춤을 선보이자 흥에 취한 박상철과 이애란이 뛰어나와 노래를 불렀다.
김학래, 이경애, 이애란, 박상철이 출연하는 ‘우리말 겨루기’는 오늘(25일) 저녁 7시 3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