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부동산전문 P2P 금융플랫폼 ‘이음펀딩핀테크’(www.eumfunding.co.kr)가 1호 상품인 ‘방학동 도심형 타운하우스 1호’ 자금 모집을 시작한다.
'이음펀딩핀테크'가 20일 출시한 ‘방학동 도심형 타운하우스 1호’는 총 모집금액 10억원이며, 최소 투자가능금액은 50만원이다. 투자금액 상한은 없다.

이 상품은 인터넷 플랫폼 상에서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건축업체에 대출을 실행한다. 건축업자는 이 자금으로 다세대주택을 신축하고, 분양 또는 전세로 공급한다. 이후 분양자금과 전세보증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이음펀딩핀테크는 사업성, 회수가능성을 심사해 투자 상품을 선별하고 대출사후관리도 한다. 동시에 차주인 건축업체에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채인택 이음펀딩핀테크 대표는 “분양이 부진할 경우 전세보증금만으로도 대출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다”며 "기본 수익률은 연 15%, 1호 펀드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투자자에게 1%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투자 기간은 8개월로 계획하고 있다.
이음펀딩핀테크는 사업장 전체에 대해 1순위 근저당권을 취득해 차주의 상환 불이행 시 상환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1호 투자상품은 수요자층에서 인기가 높은 복층형구조, 옥상정원, 텃밭 등을 보유한 새로운 컨셉의 주택에 투자된다.
한편, 이음펀딩테크의 핵심경영진은 은행PF 인력 및 부동산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사업성 회수 가능성 심사, 투자상품 선별, 대출사후관리까지 진행한다. 특히 건축사, 감정평가사, 변호사, 회계사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이음펀딩핀테크는 기존의 부동산 P2P업체와 달리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1순위 담보취득 서류’를 비롯해 관련 투자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