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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 와이디온라인, 웹툰IP 신작 기대감+M&A 이슈 '주목'

기사입력 : 2016년06월17일 14:00

최종수정 : 2016년06월17일 16:40

미래에셋PE, 이르면 내달 늦어도 내년 7월 매각 최종 만기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17일 오전 11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기업 와이디온라인이 인기작품의 일본 출시 임박, 하반기 신작 기대감 등으로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르면 내달, 늦어도 1년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이슈도 빼놓을 수 없는 모멘텀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흑자 전환을 견인했던 와이디온라인의 대표 모바일게임 '갓오브하이스쿨(갓오하)'이 이르면 이달 말 일본애서 출시된다. 웹툰IP 기반 신작인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네이버 웹툰 조회수 상위권에 등록된 웹툰IP를 활용한 '갓오하'는 현재 일본에서 '라인만화'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네이버 웹툰 조회수 상위권에 등록된 인기 웹툰과 IP 계약을 다수 체결한 점은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들과의 차별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서도 최근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한 '갓오하'는 누적다운로드 숫자가 50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경일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르면 6월 말 일본에서 출시 예정인 갓오하는 현지 로컬라이징돼 (국내보다) 일본시장에서 더 성공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웹툰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제작사로 정체성을 확실히 한데다 실적도 턴어라운드 추세로 (주가는) 업사이드 포텐셜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65% 증가한 78억원으로 제시한 것과 관련, "(추정치는)일본 매출 등을 보수적으로 계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8억원, 41억원으로 제시했다.

최대주주의 엑시트(투자회수) 기한이 다가오면서 예상되는 인수합병(M&A) 기대감도 주목할 만한 투자포인트로 꼽힌다. 현재 와이디온라인의 최대주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투자회사가 설립한 시니안유한회사로 지분율은 38.59%다. 

시니안유한회사는 지난 2009년 4월 경영권을 포함한 와이디온라인 주식 570여 만주를 542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주당 인수가격은 9500원 수준이었지만 2012년 유상증자를 통해 평균 매입단가를 약 6000원선까지 낮췄다.

미래에셋PE는 지난해 펀드 만기(7년)가 도래해 와이디온라인의 지분을 처분해야 했다. 하지만 실사단계까지 진행된 중국기업의 투자가 무산되면서 펀드 만기를 1년 연장, 오는 7월 다시 만기를 앞두고 있다.

펀드는 정관상 2번까지만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물론 존립기간 만료 후에도 청산을 목적으로 투자를 유지할 수 있지만 만기 이전에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증권가 안팎에선 관측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주가를 봤을 때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더라도 1만1000원 이상으로 매각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반기 신작효과가 반영된 후 매각을 재추진하지 않겠냐"고 봤다. 다만 그는 "중국자본의 국내 투자 트렌드가 게임업종에서 엔터쪽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도 감지돼 대주주로선 수익률을 다소 낮추더라도 (엑시트를) 빨리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16일 종가기준 6200원선까지 내려왔다. 지난해 고점인 1만1600원에 비해 40% 이상 떨어졌다. 물론 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비슷한 시가총액 1000억원대의 중소형게임사들이 영업적자를 내고 있는 것과 달리 와이디온라인은 작년 흑자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주가수익배율(PER)이 50배를 웃도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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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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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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