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BMW그룹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이 3조원을 밑돌 전망이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2조500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BMW코리아의 최근 판매량과 매출액 흐름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BMW코리아는 2013년 3만3066대, 2014년 4만174대, 2015년 4만7877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068억원, 2조2999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7000대 가량 판매량이 늘었지만 매출액은 2000억~3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BMW코리아가 지난해 정가대로 차량을 판매했을 경우 매출 3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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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작년에 4만7877대를 판매했다. 이를 각 모델별 판매가격에 곱해 산출한 매출액은 3조3050억원이다. 지난해 정가대로 차량을 판매했을 경우 매출 3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수입차 업계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벤츠코리아 역시 정가 기준 매출과 실제 매출 사이에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벤츠코리아의 정가 판매 기준 매출액은 4조1066억원이다. 반면 벤츠코리아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조1415억원이다. 최대 1조원의 매출액 차이는 할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정가 매출액과 실제 매출액이 차이나는 이유는 과도한 할인 경쟁 탓이다. 수입차들은 지난해 환경규제 유로6 도입을 앞두고 할인 경쟁을 벌였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판매는 딜러사의 경쟁으로 이뤄지다 보니 매달 수백만원에서 최대 수천만원까지 할인 판매를 한다"면서 "이 때문에 정가 매출액과 실제 매출액 사이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