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모친, 부인과 함께 콘서트장을 방문했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26일 모친 시게미쓰 하쓰코, 부인 시게미쓰 마나미와 함께 일본 도쿄 오차드홀에서 공연을 봤다. 이 공연은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와 일본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도쿄 공연에 앞서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도 같은 공연을 열렸다.
이날 신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 대해선 내년에는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영권 분쟁 변수로 알려진 롯데홀딩스 종업원 지주회에 관해선 본인이 롯데홀딩스 지분 27.8%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주회를 별로 만날 필요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는 도쿄에서 열린 재판과 관련해 동향을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직에서 해임된 것을 무효화해 달라며 현지 법정에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