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환경이 생각보다 부진하지만 2017년 구조적 성장기 진입을 염두하고 장기적으로 접근하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현재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라 기존사업부(할인점) 성장성이 주가 향방을 결정지을 수 밖에 없다"면서 "단기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지만 1년만 있으면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아직 4분기 영업실적에 대해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10~11월 합산 기존점 성장률이 개선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온라인몰 및 트레이더스 성장률이 전년 고 베이스 영향에 따라 감소하고 있어 실적이 다소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로 추구하고 있는 사업 및 연결종속회사 성장이 2017년에 맞춰져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먼저 "올해 이마트타운을 시작으로 전문점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은 내년 복합몰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김해점 및 하남스퀘어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는데, 단순 개별점포가 아닌 복합몰 형태로 전문점포 출점도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 연구원은 "전문점 점포 확대는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며 "기존 포맷에서 더 선진화된 출점 모델이 될 수 있고, 이마트의 비식품부문 트래픽 감소분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상당히 의미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단일점포에 국한되어 있어 커버영역이 제한되고, 일부 제품군 소싱의 한계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전문점 점포 확대가 이어진다면 이러한 단점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