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5년후중국] 5중전회, 뉴노멀 중국과 풍요한 소강건설 결의

기사입력 : 2015년10월23일 10:01

최종수정 : 2015년10월23일 18: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6~2020년 경제청사진 13.5계획 논의 제정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3일 오전 10시 1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26일부터 4일동안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주요 국정현안이 의제로 다뤄지는데다 특히 이번 5중전회는 향후  5년 중국 경제운영의 청사진인 13.5규획(13차5개년 경제개발계획, 2016년~2020년)을 논의 제정한다는 점에서 어느때보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중전회)는 통상 1년에 한번 열려 국가 주요 정책사항을 논의하는 회의다.   매 기(5년)마다 보통 7중전회까지 열리는데, 2중전회는 국가주석과 총리 인선을 결정하고, 3중전회는 보통 새지도부의 경제 운영방향을 제시한다.  시진핑 집권하의 18기 3중전회(2013년)에서는 개혁전면 심화를 결의했고,  이듬해 열린 4중전회에서는 의법치국을 아젠다로 제시했다.

중국 경제 사회와 5중전회의 의의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이번 5중전회는 시진핑 정부 주도의 국정 운영의 시작을 준비하는 회의다. 앞 정권에서 수립된 12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5년의 경제 운용 계획인 13.5계획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사회적으로 중국은 13.5기간을 거쳐 고속성장과 결별하고 중고속 성장의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시대로 본격 진입한다. 시진핑 정부는 과열과 산업과잉 양극화 등 고속성장의 각종 부작용을 해결하고, 경기하방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찾아야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출범했다. '13.5계획'의 핵심 내용 역시 역시 중국 경제가 양적 확대 성장 방식에서 질적인 내실추구형 경제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5중전회는 공산당 역사에 있어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자 덩샤오핑(鄧小平)은 일찍이 '두 개의 100년'이라는 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두 개의 100년'이란 공산당 창립 100주년인 2020년과 신중국 건설 100주년인 2049년을 가리킨다.

그중 첫번째 100년인 2020년까지 전면적 소강사회(小康 샤오캉, 비교적 잘사는 중류층 사회)를 건설하고, 두번째 100년인 2049년 대동사회(大同社會)를 실현하는 것이 중국 공산당의 목표다.

이번 5중전회는 전면적 소강사회를 완성하는 2020년을 5년 앞두고 이뤄진다. 여기서 마련될 13.5계획은 '첫번째 100년 목표'를 실현할 마지막 마스터 플랜인 셈이다.

전면 소강사회 건설, 5중전회 핵심 키워드이자 최대 난제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은 이번 5중전회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이는 중국 공산당과 국민의 약속이며, 중국 공산당 '제2의 백년과업'을 준비할 기초이기도 하다. 13.5계획의 모든 정책과 실천방향이 이로부터 출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은 12.5계획 기간 완성을 목표로한 24개 계획을 대부분 완성한 상태다. 그러나 공산당이 국민에게 제시한 전면적 소강사회는 여전히 요원한 상태. 농촌 경제 발전은 더디고, 여전히 7000여 만명에 이르는 절대 빈곤인구가 존재한다.

한바오장(韓保江) 중앙당교 경제학부 주임은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은 앞으로 5년 중국이 피할 수 없는, 가장 어렵고 본질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3.5계획기간은 1차 백년과업의 마지막 단계여서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을 다음 단계로 미룰 수도 없기때문에, 중국은 어떤 어려움이 있다해도 정면돌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시간적으로도 매우 촉박하다.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중국 사회가 직면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선 개혁 추진이 필수적인데, 이런 차원에서 보면 전면적 소강사회는 중국 정부의 본질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  '뉴 노멀' 경제 본격화,  목표 성장률에 시선 집중

중국 공산당이 국민에게 제시한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을 위해선 빈부격차 완화, 민생 개선, 빈곤층 지원, 환경오염 문제 해결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시진핑 정부가 경제개혁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13.5계획은 중국 경제개혁의 집약체가 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2016년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치. 중국 정부가 중고속 질적성장으로 요약되는 뉴노멀 경제를 제창한 만큼 앞으로 5년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7%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관변 경제학자들도 2020년 GDP  2010년의 두 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13.5계획기간 평균 6.6~6.8%의 성장률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중국 '7% 전후'의 목표치가 반드시 7% 달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중국 정부가 7% 수준의 목표치를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주전신(朱振鑫) 민생증권 애널리스트는 "6.5%의 성장률 목표치가 충분히 합리적이지만 ▲ 높은 목표치가 창출하는 성장 견인효과 ▲ 적극적인 경제부양 정책에 대한 의지 시사 ▲ 성장률 목표치에 덧붙이는 '전후'라는 표현이 내포한 탄력성 등을 고려하면 중국 정부가 7% 전후 목표치를 제시하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다. 

◆  성장방식과 산업구조 바꿀 13.5 계획 제안   

이번 5중전회에 있어서 경제성장률 목표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13.5계획에 담길 각종 경제개혁 방안이다. 중국 지도부는 경제성장 유지, 경제성장 방식 전환,산업구조 개선 등 13.5계획의 10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경제성장·산업구조 개선·농업 현대화·경제개혁 및 녹색경제 발전을 13.5계획기간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6대 과제로 천명했다. 

지도부가 제시한 대전제에 맞춰 각 부문도 13.5계획의 행동강령과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그중 6월 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방안'은 시장 안팎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공업과정보화부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13.5계획 발전안을 10월 말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전문가와 증권사들은 13.5계획기간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산업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중인 인터넷플러스(IT산업과 타업종간의 결합), 친환경에너지 차량, 환경보호 산업, 정보기술(빅테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 물류 등) 등이 정부의 정책지원에 힘입어 비약적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굵직한 지역 프로젝트 추진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동북진흥전략, 창장강(長江)경제벨트, 징진지(경진기  베이징-톈진-허베이 통합 경제권)프로젝트 등 중국 전역과 주변 국가를 아우르는 대규모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징진지 프로젝트는 처음으로 5개년 개발계획에 포함돼 앞으로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규모 지역개발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혼합소유제 개혁을 통한 민간자본 유치, PPP(민관협력사업) 모델 등이 그것이다. 

◆  국유기업 개혁에 사활, 중국 경제 '고질병' 치료 시도 

국유기업 개혁은 중국 경제구조와 문제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칠 핵심과제다. 중국은 지난 9월 13일 국유기업 개혁안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국유기업 개혁의 실질적 성과를 이루고, 회사 제도의 도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은 1978년부터 국유기업 개혁을 추진해왔지만, 개혁 자체가 또다른 문제를 야기하는 등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13.5계획에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유기업의 문제를 철저히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그중 혼합소유제는 13.5계획이 제시하는 국유기업 개혁 방안의 핵심이다. 국유 자본이 기업 지분을 독점하는 구조를 타파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해 기업 지배 구조의 균형성을 추구한다는 것이 혼합소유제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방만한 기업경영 관습을 고치고,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중국은 싱가포르의 테마섹을 국유기업 개혁의 이상 모델로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혼합소유제 도입은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2013년 11월에는 "혼합소유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했지만, 9월 국유기업 개혁안 발표에서는"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기업과 현지 실정에 맞도록 차근차근 혼합소유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 ′방안′에서 국유기업 개혁 추진 목표와 달성시기를 명확히 밝힌 것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가 혼합소유제를 급진적으로 추진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국유자본 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점진적 추진으로 원칙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혼합소유제의 명분아래 국유기업이 사기업화 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