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대주주로 참여, 방카슈랑스 통한 성장 기대
[뉴스핌=전선형 기자] 삼성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항삼성인수가 중국은행을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하며 ‘중은삼성인수’로 사명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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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
새롭게 출범하는 중은삼성인수 지분 현황은 중국은행이 51%, 삼성생명이 25%, 중국항공이 24%를 보유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중국항공이 투자자금을 줄인 것이 아니라, 중국은행이 지분투자를 하면서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중국은행의 인프라를 이용해 중국 내 방카슈랑스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행은 2014년 총자산 2500조원, 순이익 29조원을 기록했으며, 지점이 1만1000개, 직원수가 30만명에 달한다. 총자산 기준 중국 4위 은행이다.
그동안은 중국 5대 은행중 유일하게 생명보험 사업에 진출하지 않고 있었으며, 이번 삼성생명과의 합작사 출범을 계기로 중국 전역에서 생명보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중국 생명보험 산업은 2014년 수입보험료 1770억달러로, 세계 4위의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수입보험료의 채널별 비중은(2014년) 방카슈랑스가 48%로 가장 높다. 설계사 채널은 41%를 차지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