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예금보험공사, 우리은행 MOU '민영화形'으로 바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곽범국 사장 "제도 개선" 지시... 기업가치 제고 위해 큰 틀 변화

<이 기사는 지난 8일 뉴스핌 프리미엄 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과 맺고 있는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전면 재검토한다. 매년 총자산이익률(ROA), 영업이익 등 목표를 주고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데, 기준이 까다로워 직원 임금 인상과 영업확대를 위한 마케팅비용 증액이 어려워 업계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8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곽범국(사진) 예보 사장은 지난 5월 말 취임 직후 우리은행과의 MOU를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곽 사장은 “은행업은 수익성과 효율성을 같이 해야 하는데, MOU로 제약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예보는 MOU 재검토를 추진 중이다.

예보 관계자는 “MOU 재검토는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공적자금을 받은 금융기관(서울보증보험 등)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아직 방향성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우리은행의 경우 기업가치를 향상시켜 민영화에 필요한 투자매력을 상승시키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MOU 항목 중 2015년 재무비율 목표는 ▲BIS자기자본비율(바젤III 기준) 10.0% ▲ROA 0.32% ▲판매관리비용률 50.9% ▲1인당 조정영업이익 3억1000만원 ▲순고정이하여신비율 1.3%다.

곽 사장의 이번 재검토 지시로 MOU가 재무비율을 완화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큰 방향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곽 사장은 2004년 공자위 의사총괄 과장 재직시절 우리은행의 MOU 항목 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을 폐지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MOU 재무목표가 기존 6가지에서 2007년부터 5가지로 축소돼, 우리은행 경영 자율성이 확대된 계기가 됐다.

우리은행이 내부적으로 정한 민영화에 필요한 기업가치 제고 목표는 올해 신규고객 100만명, 활동고객 780만명, 여수신 총량 10조원 확대, 저비용성 예금 3조 확대, 우량신용대출 1조5000억원 확대, 펀드시장점유율 2%포인트 상승, 방카슈랑스 시장점유율 1%포인트 향상이다.

현재 MOU 하에서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마케팅비용과 인건비 지출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은 은행 영업 현실과 변화에 맞게 판매관리비용률과 1인당 조정영업이익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요구해왔다. 

특히 MOU가 과거 한빛은행(우리은행 전신) 부실 당시 공적자금회수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 지금처럼 경영이 정상화된 시점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을 해왔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4년 MOU 목표 달성 평가 결과 종합평점이 기준치인 100을 넘겼다. MOU 목표치에 미달할 경우 예보는 기관 및 임원에 대한 징계를 가할 수 있다. 또 복리후생제도, 성과급, 인건비 인상 등 비용발생이 수반되는 모든 조치는 MOU 목표치를 달성한 이후부터 가능해진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