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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EMC, 클라우드의 혁신을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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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간 연평균 12% 이익 성장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7월6일 오전 11시38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데이터 스토리지와 클라우드를 포함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EMC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IT 기업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IT 환경 속에 EMC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크고 작은 기업들이 주요 정보와 지적 자산을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저장,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MC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기 위해 2003년 이후 총 120억달러에 이르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술 및 시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이다. 2006년 이후 M&A 실적만 30건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양한 기업 고객을 확보한 데서 EMC의 시장 지배력을 확인할 수 있다. EMC의 고객에는 민간 부문뿐 아니라 공공 기관까지 두루 포함돼 있고, 신생 기업부터 <포춘>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섹터 별로도 은행과 제조업, 의료 및 생명공학, 인터넷 통시, 항공, 교육 등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EMC는 어떤 기업?

지난 1979년 설립된 EMC는 미국 S&P500 기업 가운데 비교적 젊은 축에 든다. 짧은 역사 속에서도 EMC는 미국 투자 매체인 <포춘>이 선정하는 500대 기업 가운데 10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고속 성장했다. 또 지난 2011년 EMC는 창사 33년만에 매출액 200억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EMC가 가진 강점 가운데 한 가지는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이다. 이른바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EMC에 적극적인 베팅을 단행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경영진 교체나 비즈니스 재편 등을 통해 주주환원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표]EMC 재무 지표

실제로 EMC는 주주들에게 넉넉한 기업이다. 올해 말까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EMC가 단행할 주주환원은 40억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상대적인 저평가 문제를 해소할 때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과 배당을 통한 투자 수익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얘기다.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EMC가 데이터 스토리지 부문의 시장 점유율과 혁신,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선도 업체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스토리지 시스템인 '페더레이션'과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VM웨어'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데 양대 축에 해당하며, EMC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속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가능케 하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 어레이(All Flash Storage Array)' 시장에서 EMC가 1위를 차지했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 뉴스 & 루머

EMC와 관련된 뉴스는 기업 인수합병(M&A) 및 사업 부문 통폐합에 관한 소식이 주류를 이룬다.

지난 5월 EMC는 비상장 기업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버추스트림을 1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업 인수는 오는 3분기까지 종료될 예정이며,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EMC는 버추스트림 인수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2015년 EMC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속적인 M&A로 외형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력을 높인 EMC가 피인수 타깃으로 지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레이몬드 제임스는 PC 업체 휴렛 팩커드가 EMC를 이르면 9월까지 인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래프]최근 1년간 EMC 주가 및 거래량 추이

◆ 월가 UP & DOWN

월가 애널리스트의 EMC 실적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5년간 EMC가 연평균 12%에 이르는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업계 평균 전망치인 10.46%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평가 역시 우호적이다. 향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13배 내외로, 리스크 부담이 지극히 낮다는 판단이다.

2016년 실적이 월가 애널리스트의 예상대로 강한 성장을 이룰 경우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다만 2015년 매출액의 경우 전망치가 당초 261억달러에서 257억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이는 비즈니스의 펀더멘털 측면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일부 비즈니스 재편에 따른 것으로, 중장기 수익성과 무관하다고 업계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그래프]EMC 월가 애널리스트 투자 의견

번스타인 증권은 EMC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최근 투자심리가 기업 펀더멘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가치 투자에 집중하는 미국 투자 정보 매체인 구루포커스는 EMC가 에어워치와 엘라스틱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6가지 핵심 전략 상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 이들 주요 상품의 매출이 100%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 가운데 EMC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경우도 없지 않다. FBR은 지난 6월15일 EMC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31달러에서 28달러로 낮춰 잡았다.

퍼시픽 크레스트 역시 EMC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한 단계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M&A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버추스트림의 인수에 대해 이들 증권사는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또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주가에 강한 지지선을 구축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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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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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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