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이 에볼라 바이러스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두 지역에 대해 3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12일(현지시각)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국영 TV 연설을 통해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한 북서부 캄비아 지역과 포트 로코 지역의 주민에 대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행금지를 3주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에볼라의 잠복기간 동안 사람들의 활동이 활발한 시간에 통행을 금지시킴으로써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특히 코로마 대통령은 통행금지 명령을 어길 경우 즉시 감옥에 수감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시에라리온과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재발되고 있다며 7일 기준 시에라리온에서 15명, 기니에서 16명 등이 새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발병한 에볼라는 서아프리카에서 2만7181명의 감염자 중 1만1162명의 목숨을 빼았았으며 이중 시에라리온 사망자 수는 39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