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가거도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러 가다 추락한 헬기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진척없이 진행되고 있다.
15일 해경과 해군은 사고 해역인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남쪽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해경 함정 16척, 해군 함정 7척, 항공기 8대, 민간어선 8척 등이 사고현장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중이다.
그러나 사고해역의 조류가 강하고 수심도 깊어 잠수정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해역 인근에서는 헬기 파편, 소지품 등이 발견됐지만, 헬기 본체와 탑승자는 찾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기체에 실종자들이 탑승해 있거나 해상에서 표류했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와 응급구조사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며 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박근수 경장만 13일 오후 10시 40분께 사고해역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헬기는 지난 13일 오후 8시 27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5.5km 해상에 추락했다.
당시 헬기는 가거도 보건지소에서 충수염(맹장염) 증세를 보인 남자 어린이(7)에 대한 이송요청을 받고 방파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