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밤 방송한 KBS ‘징비록’ 9회에서 정철은 두 번이나 건저(왕세자를 세움)를 주청한 이유로 선조의 노여움을 산다.
이날 ‘징비록’에서 동인 영수 이산해는 선조에게 “정철은 건저를 두 번 주청, 역린을 저질렀다”며 “사약을 내려야 마땅하다”고 주청했다.
하지만 같은 동인 류성룡은 정철의 인사전횡은 처벌해야 마땅하나 인재인 만큼 유배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고 간청했다. 때문에 류성룡과 이산해의 관계는 이를 계기로 틀어지기 시작했다.
정철을 따로 만난 선조는 ‘거자필반’을 언급하며 잠시 쉬라고 명했다. 이에 정철은 큰절을 올렸고 곧 귀양길에 올랐다.
‘징비록’ 9회에서 정철이 유배되면서 서인과 동인의 팽팽한 대립은 동인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하지만 조선통신사로 다녀온 서인 황윤길의 주장 역시 힘을 잃어 조정은 왜침을 제대로 방비하지 않게 된다.
이에 대해 류성룡은 왜침에 방비를 해야 하지만 군역체제가 부정으로 가득해 이를 먼저 개혁해야 한다고 선조에게 간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