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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올해 中企 금융지원 목표 42조 '사상최대'

기사입력 : 2015년02월02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02월02일 09:21

리스크관리 시스템 개편…제2의 모뉴엘 사태 막는다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무역보험공사가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규모를 사상 최대인 42조원으로 확대해 정부의 올해 수출목표인 6000억 달러 달성에 일조하기로 했다.

또 1월중에 모뉴엘 사태 재발방지 및 수출기업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공사-은행간 '무역금융 위축 방지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일 본사에서 임원, 지역본부장, 부서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5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데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규모를 전년대비 9% 늘어난 42조원으로 잡고 무역금융 공급(7조원), 단체보험 지원(8조원), 중소 플랜트·기자재 기업 지원(2조5000억원), 환변동보험 지원(2조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제2의 모뉴엘 사태를 막기 위해 영업조직과 분리, 독립된 거액심사 전문조직을 신설하고 거액 사고위험이 높은 국내리스크에 대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개편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반적인 수출 기업에 대한 원활한 무역금융 지원을 위해 공사와 은행은 '무역금융 위축 방지 협의회'를 구성해 금융소비자 시각에서 공사 상품 개선 방안 등도 모색키로 했다.

김영학 사장은 "올해 42조원으로 잡은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목표를 달성해 정부의 올해 수출목표 6000억 달러 조기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금융과 무역현장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CEO가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쿠바, 이란 등 어렵고 힘든 시장 개척을 현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실적을 38조50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를 나타냈고 전체 무역보험 지원액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로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2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역보험을 이용하는 중소·중견기업수도 2013년 1만1826개사에서 지난해 1만4047개사로 약 2200개사가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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