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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中 자본시장 10대이슈와 테마주(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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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복귀 B주개혁가속 금리인하 차스닥전환상장 등 관심

[뉴스핌=조윤선 기자]

◆'T+0'제도 복귀하나

후강퉁 출범은 중국 주식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내년 'T+0'제도의 복귀 여부다.

사실 중국은 주식을 당일 사서 당일 팔 수 있는 'T+0'제도를 예전에 시행한 바 있다.

지난 1992년 12월 24일~1994년 12월 31일 본토 A증시에서 이 제도가 시행됐다. 하지만 당시 자본시장의 감독관리 시스템이 불완전한 탓에 투자 리스크를 우려한 중국 정부는 1995년 1월 1일부터 A주와 펀드 거래에서 'T+0'제도 시행을 중단했다.

전문가들은 후강퉁 시행 등 자본시장 개혁이 가속화됨에 따라 'T+0'제도를 다시 도입할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고 진단, 내년 'T+0'제도 복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B주 개혁 가속화

후강퉁이 출범하고 중국 자본시장 개혁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외국인 전용주식인 B주 개혁이 내년에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자본시장이 발전하고 개방 수준이 높아지면서, B주 시장의 자금조달 기능이 약화되고 상장사 주가 상승률도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B주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B주는 중국 경제 발전과 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에게만 거래가 허용됐으나, 2001년 2월부터 부분적으로 내국인 투자를 허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동안 내국인 투자가 제한된 까닭에 B증시 거래가 매우 부진했으며, 같은 기업이 발행한 주식이라도 B증시에 상장된 주식은 A증시에 비해 주가가 절반을 밑도는 것이 부지기수였다.

특히 후강퉁이 출범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A증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B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지지부진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 B주 시장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2015년 B주 개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판단, B주 상장사의 H주 전환상장과 관련한 투자기회에 주목을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한 추천주로는 ▲소천아B(小天鵝B·샤오톈어B, 200418.SZ) ▲노봉상B(老鳳祥B·라오펑샹B, 900905.SH) ▲고정공B(古井貢B·구징궁B, 200596.SZ) 등 종목을 제시했다.

◆차스닥 상장폐지 1호 기업 출현 전망

내년 부실 상장기업의 상장폐지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15년 차스닥 시장 최초 상장폐지 기업이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전문지 투자쾌보(投資快報)는 사상 최고로 엄격한 상장폐지 제도로 불리는 '상장폐지제도 개혁 개선과 엄격 시행에 관한 의견'이 지난 11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천용광전(天龍光電 300029.SZ) ▲보덕고분(寶德股份 300023.SZ) ▲만복생과(萬福生科 300268.SZ) 등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일부 차스닥 상장사들이 내년 증시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중국 증시에서는 상장폐지 요건에 부합하는 종목이 많았지만, 지방정부의 보호 아래 상장폐지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자본시장 발전 및 제도 개선과 관련한 획기적 조치인 '신국 9조'를 발표, 상장기업의 정확한 정보 공시 책임을 강화하고 허위 공시가 밝혀지거나,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영업실적이 부진할 경우 시장에서 강제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신삼판 상장사, 차스닥 전환상장 가능해질 전망

중국 금융당국이 장외 시장인 신삼판 시장 거래 및 전환상장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내년 신삼판 상장 기업의 차스닥 전환 상장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지난 8월 증감회는 수익성이 저조한 인터넷, 첨단기술 기업이 신삼판에 상장한 후 1년이 지나면, 차스닥으로 전환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왕이재경(網易財經) 등 중국 매체는 전환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리커창 총리가 지난 11월 19일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주식발행등록제 개혁 방안의 조속한 출범을 지시하는 한편, 주식발행 여건과 중소기업의 증시 상장 문턱을 낮출 것을 강조하면서 신삼판 상장사의 차스닥 전환상장 개혁도 내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최첨단 기술 산업단지 관련 테마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관촌(中關村 000931.SZ) ▲장강고과(長江高科 600895.SH) ▲동호고신(東湖高新 600133.SH) 등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금리,지준율 전면적 인하 가능성 커

올해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단행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이 전면적으로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2015년 중국 정부가 금리자유화와 예금보험제도 등 개혁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개시장 조작, 금리 및 지준율 인하 등을 통한 미세조정식 통화부양을 강화할 것으로 증권일보(證券日報) 등 중국 증권전문 매체는 전망했다.

올 상반기 중국 정부가 두 차례의 선별적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하고, 하반기에는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등 통화정책이 완화 기조로 흐르고 있는데다, 이달 9~11일 열린 중앙경제공작(업무)회의에서 통화정책에 탄력성을 부여하기로 하면서 이같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나 지준율을 전면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서북(西北)대학 경제경영학원 원장 바이융수(白永秀)는 "정부가 경제 성장률이 합리적인 구간 내에 있으면 안정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 금리인하가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금리나 지준율이 전면적으로 인하되기 보다는 제한적, 선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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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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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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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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