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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사슴뿔버섯 특징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붉은사슴뿔버섯 특징이 화제다.
붉은사슴뿔버섯은 동충하초목 육좌균과의 한 종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주로 자라는 맹독성을 지닌 버섯이다.
붉은사슴뿔버섯 특징은 이름처럼 그 모양에 있다. 붉은사슴뿔버섯 자실체는 원통형이거나 산호형으로, 2~3개로 갈라져 손가락 모양을 띈다. 높이는 주로 5~10cm로 적등색이다. 멀리서 이 버섯을 보면 붉은 사슴뿔을 닮았다.
붉은사슴뿔버섯은 활엽수림 내 썩은 그루터기나 주변 땅 위에 무리지어 발생한다. 주로 한국, 일본, 유럽 등에 자생한다.
붉은사슴뿔버섯은 강렬한 색깔만큼이나 강한 독을 지니는 특징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붉은사슴뿔버섯의 독은 트리코테신이다. 붉은사슴뿔버섯을 섭취한 사람은 식혈작용과 백혈구·혈소판 감소가 나타난다. 또 소뇌 수축으로 인한 언어 장애와 움직임 문제 등도 나타난다.
붉은사슴뿔버섯을 섭취하면 복통, 구토, 마비, 설사, 피부괴사 등 증상이 수십분 내에 발생한다. 심할 경우 장기부전, 뇌장애,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한편, 붉은사슴뿔버섯의 어린시기와 말려둔 상태는 영지버섯과 모양이나 색깔이 유사해 야생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복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