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지난해 이동통신사들이 정보수사기관에 제출한 고객의 개인신상정보 건수가 100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정보원,경찰 등 정보수사기관에 제출된 통신자료는 모두 1051만958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MB 정부 1년차인 2008년 563만419건의 2배 정도에 달한다.
통신자료에는 고객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인터넷 아이디 등 개인신상정보가 담겨있다.
문 의원은 “이통사 고객들은 자신이 이용하는 이통사가 정보수사기관에 얼마나 많은 개인신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통신자료도 통신사실확인자료 등과 같이 법원의 영장에 의해 제출하도록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당사자에게 자료 제출사실을 통보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