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4일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가 지속되며 강세를 보였으나 레벨부담에 막판 강세폭을 일부 반납하는 등 전날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시장은 추가 금리 인하를 대부분 반영한 상태이나 계속되는 매수재료 등장에 레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약세로 움직이려는 빌미가 생기면 다소 큰 폭으로 밀리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장중 재료는 강세 우호적이었다. 개장에 앞서 글로벌 시장에 시리아 공습 이슈로 안전자산선호가 확대됐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양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현물시장까지 매수가 유입되는 등 장중 기술적 저항선까지 깨면서 상당히 강했다"며 "강세시도는 나오고 있는데 단기물에 이어 중장기물까지 연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상황이라 롱장을 따라가면서도 다들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쉬어가는 구간에서 계속 강세로 가니 약세로 돌아서면 다들 빠르게 발을 빼는 분위기"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롱을 추구하는 포지션들은 3년물을 많이 들고 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옐런 총재가 조기 금리 인상을 고려한다는 내용의 기사로 장중 밀렸다고 보긴 어렵다"며 "예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고 국내 채권시장보다 옐런 멘트에 훨씬 민감한 달러/엔 등의 시장이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장종료 전 차익실현으로 정리하는 단타세력들이 꽤 있다"며 "3년 이하 물량은 여전히 지지력이 강하며 플랫으로 꽤 움직였으니 다시 이를 되돌리려는 시도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7틱 오른 107.44로 마감했다. 107.39~107.47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8972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3028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0틱 상승한 117.50으로 마감했다. 117.33~117.71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034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2108계약을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