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가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국채시장이 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유로존에서 독일 역시 보합권 등락을 보였고, 주변국 국채시장은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bp 오른 2.5505%에 거래됐고, 30년물 수익률은 3.2764%로 강보합을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이 보합에 거래됐고, 5년물 수익률이 1bp 올랐다.
투자자들은 내주 열리는 연준 통화정책 회의 성명에서 ‘상당 기간’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문구의 수정 또는 삭제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양적완화(QE) 종료를 앞둔 데다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긴축 관련, 금융시장에 신호를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달 국채시장이 상승 추세를 이어간 사이 세계 최대 채권펀드 업체인 핌코는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국채 발행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이날 재무부는 13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를 3.24%에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3.267%를 상당폭 밑돌았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스 이코노미스트는 “장기물 국채 수요가 아직 꺾이지 않았다”며 “유럽 국채시장의 수익률을 감안할 때 미국의 투자 매력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EU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경제 제재를 12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주변국 국채가 하락했다.
스페인 10년물 수익률이 5bp 오른 2.32%에 거래됐고,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도 5bp 상승한 2.4%를 나타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00%로 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