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마지오는 1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가 페라라 감독과 한국대표팀 감독 자리를 놓고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측이 이미 한 차례 만남을 가졌고 다음 협상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페라라는 수비수 출신 지도자다. 지난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뛰었고 2009~2010 시즌 유벤투스 감독을 역임했다.
축구협회가 무명에 가까운 페라라 감독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에 축구팬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수비불안이 고질병으로 지적되는 우리 대표팀에 페라라가 부임할 경우 수비력이 대폭 강화되리라는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페라라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뛰던 시절은 아주리군단이 수비축구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다.
반면 페라라를 영입하더라도 별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페라라가 현역 시절 핵심 선수가 아니었고, 지도자 경력도 변변치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 사실 페라라는 국가대표팀 감독 경력도 전무하다. 일부에서는 “협회 예산 상 A급 감독을 영입하기 어려워 사실상 페라라 같은 지도자가 적합한 것이 현실”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