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코스피 시장은 포르투갈 금융위기 우려감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미국 시장 상승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은 231억원 순 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95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를 보였으며,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은행, 건설, 증권, 기계, 의약품, 서비스, 비금속광물, 음식료, 종이목재, 전기전자, 금융, 섬유의복, 유통, 전기가스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 화학, 통신, 운수장비, 의료정밀, 운수창고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정부의 내수 살리기 정책으로 부동산시장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현대산업(7.98%), GS건설(4.32%), 대우건설(3.35%), 대림산업(1.92%) 등 건설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아이폰6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LG이노텍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전망되면서 5.04%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 매수세에 2개월 만에 560선을 회복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158억원 순 매수세를 나타냈고, 개인은 515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치과용 임플란트의 보험 적용이 시행되면서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이 선두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증권사의 전망에 오스템임플란트는 9.22% 상승 마감했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성장 및 국내 시장의 견조한 성장을 통해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리홈쿠첸은 7.86%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시티그룹의 실적이 전망을 상회한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전 고점을 돌파할 만한 모멘텀도 부족하지만, 추세를 이탈할만한 악재도 없는 상황에서 모멘텀이 있는 개별종목, 2분기 실적 종목 중 수급이 뒷받침 되는 종목으로의 제한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전기차, 의료기기, 건강식품 등 모멘텀을 가진 개별종목들의 추가 상승 흐름이 예상되며 상승 종목이 압축돼 강하게 진행되는 만큼 기관 및 외국인 수급이 연속되는 종목, 3개월 고점 돌파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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