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2.78포인트, 0.88% 상승한 1만5296.82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전거래일보다 10.27포인트, 0.82% 오른 1265.46에 마감했다.
달러/엔이 101엔 중반 수준으로 오르면서 수출주 중심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엔화 가치 하락) 오후 5시 2분 현재 달러/엔은 0.11% 상승한 101.47엔에, 유로/엔은 0.33% 오른 138.37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닌텐도와 라쿠텐이 1.75%, 1.73% 상승했다. 혼다자동차와 닛산자동차도 각각 1.19%, 1.13% 올랐다.
요시히로 오쿠무라 치바진 자산운용 제너럴매니저는 "일본 주식을 매수할 만한 재료는 딱히 없지만, 지난주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등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일본 광공업생산 지표 결과가 일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5월 일본 광공업생산 수정치가 전월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승폭은 잠정치인 0.5% 상승을 소폭 웃도는 결과다.
중화권 증시도 중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관용차량을 구입할 때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을 최대 30%까지 늘리겠다고 한 것이 기업들 실적전망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69포인트, 0.96% 상승한 2066.65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24.46포인트, 0.26% 오른 9520.30을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113.22포인트, 0.49% 오른 2만3346.67에 마감했다.
장 옌빙 제샹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새 정책이 발표되면서 자동차 판매 수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유틸리티 종목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